yuna's lifelog


오늘

고양이.cats 2005. 3. 8. 00:27

제대로 밤 한번 새워주겠다.
일단 진한 커피 한잔 마셔주고...
라고 두들기고 있는 순간!
부드득! 소리와 함께 커튼은 뜯어져 내리고 커튼 사이에 나뒹굴고 있는 방울이
못 도망가게 꼭 끌어안고 엉덩이 한대 때려주고는
"이쉑기 너 정말 이럴거야?"
"내가 오늘 밤샌다고 한거 못들었어? 응?"

"야옹~"
"말을 해 말을, 야옹이 뭐야!"

"야옹~"(눈 말똥말똥)

으이그 -_-;







야단맞고 나더니 좀있다 보니까 저러고 있다
다리 사이에 낀 꼬랑지를 보시라. 정말로 미안해 보인다. 음무하하하하하하
(어후 일해야되는데 나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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