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교정쇄를 받아들다

일.work 2006. 10. 14. 00:50

교정쇄.라고 하는 것이 맞나?
번역 후 한번 더 퇴고를 하고, 두번째로 누룽게이의 탁월한 리뷰와 열띤 토의를 거쳐 좀더 쉽게 문장들을 교정하고, 그후 출판사 쪽의 교정 봐주시는 분이 다시 맞춤법과 어색한 문장들을 교정해주셨고, 드디어 디자인이 들어간 PDF 교정쇄를 받았다.

프린트를 해서 보며 웬지 흐뭇.
이제 주말에 이것으로 다시 마지막 교정을 한다.
제목을 일단 지었는데... 빌리 말대로 너무 오버해서 지은 것이 아닐까 걱정된다.
제목 역시 주말에 다시 생각해봐야한다.
역자 서문도 써야하고.

아아 여름내내두문불출하고 일만 해댄 것이 이제 책으로 나온다니.
내가 쓴 책도 아닌데 이렇게 힘들고 흐뭇하니, 책을 쓰시는 분들은 그 한권이 나올 때마다 얼마나 감회가 새로울 것인가.
후.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