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같이 일하는 사람을 믿지 못하게 되는 것은 정말 기운 빠지고 피곤한 일이다.
나는 열정을 가진 사람이 좋다. 상황이 아무리 나쁘더라도그런 사람들과 같이 일한다면 힘들지 않다.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 언제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더 나은 대안을 만들어내려는 개방성, 안좋은 상황에서도 주변 사람들에게 힘들 줄 수 있는 낙관적인 시각, 추진력, 그리고 일의 흐름과 핵심을 짚어내는 눈. 그런 것들을 나에게, 그리고 나와 같이 일하는 동료들에게 원한다.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것일까? 너무 이상적인 생각일까?

상황이 안좋을때 대안을 제시하지도 못하면서 자기 자신만 생각하고 불평하는 것.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리는 것.
나쁜 면만 바라보는 것.
자기가 할 일을 제대로 안하는 것 (혹은 못하는 것일까?)
커뮤니케이션 의지의 결여(앞에서당당하게 얘기하지 못하고 불만을 키워가는 것).

으... 제발... 더이상 힘빠지게 하지 말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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