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잡글.blarr 2003. 10. 16. 00:14

오늘은 회사를 쉬었다. 집에서 일을 해야하긴 했지만.
조용한 밤이다.
문득 침대에 앉아서 거울을 들여다보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뭐 그리 나쁘진 않쟎아?
사실... 꽤맘에 드는 얼굴인걸 (나의 미적 기준은 좀 독특하다 -_-;)
살짝 웃음도 지어보았다.
머리를 기르는 중이라 좀 어색한 모양이긴 하지만,
잔주름도 많이 생겼고, 그리 좋은 피부도 아니지만,
내가 좋아하는, 편안히 웃고있는 내얼굴이었다.
너무나 오랫만에 그런 내 얼굴을 보는 것 같았고, 기분이 좋아졌다.









몇달 전부터 기분의 상승과 하강을 체크하고 있다.
현재는 분명 상승, 상승! 모드.
이제 넘치는 에너지로 그동안 미적거리고 있던 모든 일들을 처리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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