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2024-12-02 04:53 새벽 예불 가는 길

2024-12-02 15:20 모든 게 척척 맞아 떨어지는 신기한 여행이었다. 만나고 싶은, 만나야 할 사람들을 만났고,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이 나타났고, 필요했던 이야기를 들었다. 게다가 맛있는 걸 잔뜩 얻어먹었지 후흐흐. 이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안개 낀 해탈교를 다시 건너. 다시 올 때까지 안녕.

2024-12-02 16:42 빈 집에 해가 진다.

2024-12-02 19:23 3년 전엔 왜 더이상 살고 싶지 않았을까. 지금은 생각도 나지 않는 고통들. 다 지나간다. 하지만 그냥 지나가는 건 아니다. 공부도, 연습도, 결단도 필요하지. 거저 되는 건 없다. 조건이 있어 고통이 생겨났듯, 없어지는 데도 조건이 필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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