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2024-12-07 여의도

산보.picnic 2024. 12. 7. 22:41

2024-12-07 12:05
도반이 보내주신 글.
여의도에서 만나요 우리.
#윤석열을체포하라 #윤석열을탄핵하라

2024-12-07 12:49 핫팩 사고 붕어빵 사고

2024-12-07 13:42 영화인 2518명 성명
* 손예진은 영화배우 아닌 동명이인이라고 힘


2024-12-07 14:06 요가 레슨도 미루고 여의도 가는 우리 ㅋㅋ. 웃고 있지만 무서워…🥹

2024-12-07 14:12 노량진역에서 9호선 갈아타는 곳부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전철 3대 보냄. 다들 조용히 기다린다.

2024-12-07 14:33 9호선으로 갈아탈 수가 없다. 승강장 말고 역 구내에도 사람이 가득. 다시 1호선 타고 신길역에 내려서 걸어가야겠다. 오랜만에 샛강다리 건너겠네. 날씨가 따뜻해서 다행. 이 많은 사람들, 이 많은 마음들. - at 노량진역

2024-12-07 14:45 하아 도대체 저 U턴 표시 뭐냐고 2번 출구 어디냐고ㅜㅜ. 지금 신길역 안에서 뱅뱅 도는 중. 심지어 여기 몇 년전에 출근길이었는데ㅋㅋㅋ 아휴

2024-12-07 14:48 아직 출구 못 찾음ㅋㅋㅋ. 그러나 이미 샛강다리 건너고 있는 사람들의 무리.

2024-12-07 14:51 여의도 가기도 전에 벌써 지쳤다. 화장실 줄도 장난 아님. - at 신길역

2024-12-07 15:02 우리가 가요 - at 샛강다리

그냥 여기서 산책이나 하고 놀고 싶다…

2024-12-07 16:13 카톡도 인터넷도 먹통 #미국너구리연합ㅋㅋㅋㅋ

2024-12-07 16:33 국회 앞으로 이동 중

사람 너무 많아서 놓치지 않으려고 꼭 붙들고ㅋㅋㅋ

2024-12-07 16:48 앞줄에 앉았던 젊은 여인네들이 준 과자

2024-12-07 16:46 멋있다 모든게

2024-12-07 17:42

2024-12-07 18:42 여의도 공원에 많은 사람이 모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인터넷이나 전화, 문자 모두 되지 않았다. 5시 한참 넘어서 부결이 발표되었다. 스피커 소리가 너무 작아서 제대로 들리지도 않았다. 사람들이 흩어지기 시작했고, 난 기차 시간이 다가와서 자리를 떴다. 여의도 역쪽으로 이동하는데 떠나는 사람들과 새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스쳐지나갔다. 인터넷이 되기 시작했다.

2024-12-08 18:22 울면서 샛강다리를 다시 건넌다.

배고프고 무릎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얼굴은 다 얼고 마음도 얼고. 다들 마찬가지겠지… 그래도 모두들 반가웠어요 고마워요. 우리 또 봐요.

2024-12-07 19:26 👏👏👏 #김상욱의원

2024-12-07 19:31 나쟎아ㅋㅋㅋ #가장축복받은클라이머

2024-12-07 22:27 소리만 들리는데도 너무 무서운데ㅜㅜ 고맙습니다 #윤석열을체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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