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나? (방울이)
꼬옥 지금 일해야해? (키키)
그런거야?
졸린데 (키키)
아직 멀었어?
끝났나? (키키)
괜찮아.. 일해.. (방울이. 궁뎅이로 자꾸 민다. 노트북이 망가진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먼저 잘께... (방울이. 최대한 불쌍한 자세와 표정)
* 작년 여름과 가을, 집에서 계속 일만 할때,
같이 놀아주지 못하는데도 꼭 내 시선이 닿는 곳에 있으려고저렇게 잠을 설쳐가며 두놈 다 계속 책상 위로 올라왔다.
고양이는 정말 고집이 센 동물이고,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요샌 집에서 일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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