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2024-04-11 18:29 잘 유지했다 싶은 날이었는데 오후에 길고 긴 회의 후 초코파이 하나 먹고 앉아서 일했더니 170까지 올랐다가 다시 급격히 떨어졌다. 떨어진 시점을 보니 갑자기 눈이 뻑뻑하고 기운이 쭉 빠지던 시점이다. 그동안 오후에 이런 느낌을 받았던 순간들이 혈당이 올랐다가 갑자기 떨어질 때였구나. 그러고 보니 <글루코스 혁명>에서 저자가 비슷한 경험을 얘기한 게 생각났다.

엄마가 당뇨에서 치매와 파킨슨까지 진행돼서 돌아가신 이후, 일주일에 한번 식전 혈당과 식후 혈당을 채혈로 재보며 괜찮다고, 당뇨에 대한 대비를 어느 정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해왔다. 연속혈당기를 붙이고 혈액검사에서 당화혈색소 수치를 알아보기 전까지는. 내 혈당이 어떤 상황이나 어떤 음식 때문에 얼마나 급격히 올라가고 내려가는지, 이런 것들은 연속혈당기 없이는 절대 알 수 없는 것들이다.

당뇨 위험 인자가 있는 분들은 꼭 한번은 써보길. (별로) 아프지 않다. 지난번엔 풀업하다가 왼쪽 팔 근육에 상처를 입은 거 같은데 이번에 오른팔 약간 아래쪽으로 붙였더니 괜찮은 듯. <글루코스 혁명>도 추천함(아직 다 읽진 못했;;).
#프리스타일리브레 #당뇨 #글루코스혁명

2024-04-11 19:50 지난번 서울숲 사람 너무 많아서 오늘은 퇴근하고 손클

2024-04-11 20:04 쉬워보였는데 마지막에 왜 저런 거임;;

2024-04-11 20:52 까망 처음 해봤다. 커다란 슬로퍼 홀드들 무서워서 손도 안댔었는데 해보니 의외로 쉬움. #그런데저몸부림은무엇임ㅋㅋㅋ

2024-04-11 20:40 영상에는 아홉번(?) 뛴 것만 나왔지만 열여섯번을 뛰었다;; 징한 인간. #bouldering #clibming

2024-04-11 21:19 까망 보다 빨강이 더 어려운 듯요;

2024-04-11 22:29 5-6시에 샐러드 도시락 먹고 7:00-9:30 클라이밍했는데 혈당이 170까지 치솟은 이유는 뭘까. 중간에 무알콜 맥주 몇모금 마신 것 때문은 아닐 테고.

오늘 수고한 아픈 발.발톱 뿌리 쪽 이렇게 까맣게 되는 이유 뭘까. #때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