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 몇년간 뉴스레터 디자인과 코딩 작업을 맡아 해온 '노동자역사 한내'에서 발간한 홍익대 청소경비 노동자 이야기 '우리가 보이나요'라는 책. 이번에 한국인권재단에서 선정한 '올해의 인권 책'에 선정되었다고. 나도 읽어봐야겠다.('노동자역사 한내'는 노동운동의 역사를 기록하는, 매우 의미 깊고 중요한, 그리고 힘든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곳입니다. 저는 그냥 돈받고 거들고 있는 중;) 2011-12-15 10:56:36
  • 출근길에 읽기 시작해서 앞쪽 일의 발단 부분을 좀 읽다가 맨 뒤 조합원 서복덕 여사님(왠지 이렇게 불러야 할 것 같은 아우라를 느낌;;)의 이야기를 읽었는데, 글쎄, 재밌다 :-0 (우리는 누구든 언제든 약자가 될 수 있다는 걸 잊고 산다.) 2012-03-13 08:35:18
  • '조직화를 담당한 간부들은 한국 사회에 전반적으로 퍼져있는 비민주성, 권위의식 등이 조직운영에 투영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 여성 노동자를 먼저 조직하기로 하였다.' '따뜻한 밥 한 끼의 권리' 캠페인. 청소 경비 노동자, 공공노조, 학생운동 세력, 시민사회 단체의 참여, 그 외 일반 시민들의 SNS를 통한 공감대 형성. 멋지다. 멋지고 유쾌했구나. 2012-03-13 18:27:14
  • '된장찌개 끓이자, 하면 밥 몇 솥에 국 몇 솥. 부족하지 않게 밥상이 차려졌다. 이런 재료를 좀더 싸게 사기 위해 서복덕과 김명순은 뛰어다녔다. 소중한 정성을 담아 연대해준 동지들, 더 힘든 조건에서 싸우고있는 비정규직 노동자 동지들을 생각하니 한 푼이라도 허투루 쓸 수 없었다.' - 왜 눈물이 자꾸 나냐. 2012-03-13 19:12:42

  • '보통의 남자분들은 간부가 됐을 때의 명예, 그 다음에 사람들로부터의 존경. 이런 걸 생각하고 하시는 게 많은데 여성분들 같은 경우는 등 떠밀려서 비록 시작했지만 나중에는 정말 책임감을 가지시고…' - 고대의 모계 사회가 유지되었더라면 지구는 아마 지금처럼 망가지지 않았을 것 같다. 2012-03-14 18:45:29

  • 이분이 서복덕 여사님. 한번 만나뵙고 싶다. 그냥. 그 외에도 김금옥, 노문희, 박명주, 이숙희, 최숙희 여사님들과 '미국유학파 경비노동자'이신 박진국님의 인생 이야기가 실려 있다. 나도 이런 책 만들고 싶다. 이런 얘기를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는 그런 일 하고 싶다... 2012-03-14 19: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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