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2023-12-22 금

카테고리 없음 2023. 12. 22. 21:34

2023-12-22 18:50
일년 중 가장 긴 밤의 날.
어제 코가 막혀서 한 잠도 못잤고,
감기약을 먹고 들어간 회의에서는 계속 혀가(머리도) 꼬였고,
어쩐지 계속 속이 부글부글 끓는 데다 건조한 공기에 얼굴에 자글자글 주름이 깊어가고 있지만,
그 어느 것도 지금 내가 살아있다는 이 단순한 기쁨을 앗아가지 못했다.
금요일이다.
내일부터는 또 조금씩 해가 길어질 것이다.

* 어깨도 계속 나아지지 않고 있다.

2023-12-22 21:34 혹시나 해서 #covid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