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2024-12-09 월

잡글 2024. 12. 9. 23:28

2024-12-09 22:08 케이팝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좋아지려고 해🥹. 한국사람들 너무 멋지다. #유머와유쾌함이세상을구원한다 #윤석열을체포하라 #윤석열을탄핵하라 #전쟁반대

2024-12-09 22:49 정신 없던 지난 며칠. 이제야 한강의 노벨상 수상 기념 강연 전문을 읽었다.
한강의 소설들을 읽어나가며 그녀가 던지는 질문들 하나하나에 깊이 공감했었다. 이 강연에서 그녀는 독자들의 고통에 대해서도 질문을 던진다:
’내가 이 소설을 쓰는 과정에서 느낀 고통과, 그 책을 읽은 사람들이 느꼈다고 말하는 고통이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에 대해 나는 생각해야만 했다. 그 고통의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인간성을 믿고자 하기에, 그 믿음이 흔들릴 때 자신이 파괴되는 것을 느끼는 것일까? 우리는 인간을 사랑하고자 하기에, 그 사랑이 부서질 때 고통을 느끼는 것일까? 사랑에서 고통이 생겨나고, 어떤 고통은 사랑의 증거인 것일까?‘

‘우리를 연결하는 고통’.
고통이자 사랑.
지금 우리가 깊이 들여다보아야 하는 바로 그것.

2024-12-09 23:12 “이제는 그때 개고기를 구입했던 사람들이 응징해야죠. … 속았으면 이제는 깨어나야죠. … 그대들도 그대들 몫의 책임이 있으니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하시오.” - 유시민

2024-12-09 23:27 고3 여학생의 피토하는 연설 앞에 또 눈물이. 다음 세대 앞에 부끄럽지 않게 살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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