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7 목
잡글
2024. 11. 7. 19:45
2024-11-07 14:43
하. 여기서는 테드 창의 <네 인생의 이야기(1998)>에 나오는 외계인 헵타포드의 언어를 떠올릴 수 밖에 없었다. 앞과 뒤가 있는 선형의 언어가 아닌, 한번에 전체 의미를 전달하는 원형의 기호.
그리고 이 구절. 불교를 공부하면서 오랫동안 머리 속에 맴돌고 있는 내 질문과 같다. 그 꿈이 어째서 이렇게 생생한 것인가. 이렇게 고통스러울 정도로 생생할 필요가 도대체 뭔가. #books #한강 #희랍어시간
2024-11-07 19:43 서대문형무소에 갔었다. 나무도 하늘도 회색과 붉은색의 형무소 벽에 비친 햇빛도 너무 아름다워서, 수감자들이 여기서 이 광경들을 바라봤을 때 어떤 마음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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