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잡글
2024. 9. 29. 20:33
2024-09-29 09:40 플래깅이 궁금했는데 핵심을 너무나 쉽게 가르쳐주심. 뭐든 실전 실력과 가르치는 실력은 또 다른 문제인데 이런 분들 보면 정말 존경심이… #madproclimb
2024-09-29 19:29 오늘 요가 선생님 말을 듣고 내가 모자랐구나 생각했다. 나는 내 생각 보다 더 이기적이고, 내 안에는 늘 나 자신에 대한 불안과 걱정이 꽉 차 있어서 다른 사람들을 돌아보지 못했다. 항상 그렇게 사람들에게서 받기만 해왔다. 내가 생각한 타인에 대한 자비심과 연민은 그저 머리 속의 말일 뿐이었다. 그저 남에게 짜증을 내지 않는 것, 남에 대해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 것(그것도 내 상황이 여유로울 때만), 그런 정도. 게다가 몸에 이상이 있거나 생계가 어려워질 지도 모른다는 불안은 내가 지금까지 연습해온 것들을 한번에 무너뜨린다. 이런 나를 지켜봐주고 조언해주고, 혹은 아무 말 하지 않고 견뎌준 사람들에게 감사한다.
2024-09-29 20:16 어김없이 돌아온 베란다의 계절. 지지도 버디도 곁에 없는.
2024-09-29 20:33 이분도 존경스러움. 무엇을 하든 우리는 지금까지 이루어진 것에 대해 공부하고, 의문을 갖고,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리고 남보다 먼저 많이 알게 되었다면 나누어야 한다. 나는 어떻게 살고 있나, 생각하게 된다. #이종현_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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