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23 화
잡글.blarr
2017. 5. 23. 12:50
- 2017-05-23 00:46 휴가를 가라는 건가...?

- 2017-05-23 00:52 이렇게 긴 건 텍스트로도 읽을 수 있게 좀 해줬으면 좋겠다... 일단 저장.
#동물보호법 - 2017-05-23 08:20 춘천!
- 2017-05-23 09:04 아홉시 출근하려고 2주 전에 기차표를 예매해서 왔는데 지하철이 안와서 또 지각. #ㅅㅂㄹㅈㅁ
- 2017-05-23 12:15 데일리호텔에서 호텔 예약하다 보니 '트루vr'이라는 서비스를 런칭했다(어제 런칭한 듯).
영상은 아니고 스틸 이미지이고, 기존 호텔앱의 360 vr 서비스에서는 고정된 시점에서 촬영한 몇가지 파노라마 이미지 두세개를 제공하는 반면, 구글 스트릿뷰나 다음 맵처럼 화살표를 눌러 이동할 수 있게 했다. 직접 걸어다니면서 방안이나 화장실을 살펴볼 수 있다.
더불어, 드디어 리뷰 내용이 표시된다. 예전에 쓴 거 나오나 봐야지.
#밥벌이 #motel_life



나옴ㅋㅋㅋㅋㅋ

- 2017-05-23 12:24 답답하다.
- 2017-05-23 18:58 지난번 암울했던 회의의 완결판(...) 회의를 끝내고 퇴근했다. 물론 다 정리된 건 아니다. 그러고보니 한달하고도 일주일이나 지났네.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에서도 다들 많이 화가 나 있다. 울컥 화를 내고, 욕을 하고, 네놈들이 잘못된 거라고 서로 손가락질한다.
나는... 여전히 슬프다. 내가 뭘 잘못한 건가, 내가 뭘 더했어야 하나, 이런 생각들로 머리가 복잡하다. 아니 그보다, 화난 사람들을 보는 것이 슬프다. 그 분노를 이해하기 때문에 슬프다.
도법스님은 이런 시대에 종교가 인간을 보듬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하셨다.
난 오늘 나부터 좀 보듬어야겠다. - 2017-05-23 22:15 오늘 페이스북 타임라인에서 몇몇 지인의 글에 반대 의견의 댓글을 (조심스럽게) 달았다. 지난 십년 가까운 답답한 세월을 (그리고 최근 한달 정도의 변화를) 지켜보면서, 누구든, 뭐든, 누구에게든, 아니라고 생각할 때 아니라고 말을 했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물론 그때마다 '오지랖이 아닐까' 걱정하고 한번 더 고민한다.
사실 오늘 내가 댓글을 단 분들은 대부분 미투데이 시절부터 온오프라인으로 알던 분들이고, 그분들도 내가 sns에서 잘 모르거나 옳지 않은 얘기를 했을 때 항상 먼저 알려주시는, 내가 많이 좋아하고 믿는 분들이다(내가 성격이 이상해서 그런지 무턱대고 칭찬만 해주는 사람보다 아닌 건 아니라고 얘기해주는 사람들을 좋아함).
그러니 앞으로도 내가 뭔가 잘못된 얘기를 하고 있다 싶으면 얘기해주길. 내가 간뎅이가 작아서 별로 안친한 사람들의 불친절한 반대의견까지는 열린 마음으로 잘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래서 대부분의 글을 친구공개로 올리고 있다. 그러니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망설이지 말고(아니, 한번쯤 망설여도 됨ㅋㅋㅋㅋㅋ) 얘기해주길.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는 서로를 지켜봐주기 위함일 뿐만 아니라 서로에게 (hopefully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오지랖의 위험은 조금 감수해도 되지 않을까.
* 어제 삼일 연속 운동한 여파(?)인지 오늘 접영이 제대로 긁어지더군요. 매우 기분이 좋아진 상태라서 오랜만에 친절한 글을 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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