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 얼마전에 코레일 열차 예매용 아이폰 앱 상단에 있던 status bar가 언젠가부터 없어져서 기차표 예매할 때 시간을 보려면 앱을 껐다가 켜야 한다고 트위터에 불평을 올렸었다.지난주에 ㅈㄴ ㅂㅅ같은 얘기를 들었는데 너무 ㅂㅅ같아서 차마 올릴 수가 없고, ㅈㄴㅂㅅ같은 소프트웨어가 어떻게 탄생하는지에 관한 책(이미 몇권 나왔지 아마)을 쓴다면 이 얘기를 꼭 넣으리라.
    내가 그 ㅈㄴㅂㅅ같은 앱을 만들어야 한다니 벌받는 기분이다 ;ㅅ;
    울고 싶다 ㅜㅜ
  • 어쩌다 옛날 사진을 보게 되었다. 2009년 10월. 우리집에 온지 네달째 되었을 때, 한살이었던 지지. 어찌나 뽀송뽀송한지. 어찌나 새침한지. 지상의 생명체 같지 않다. #kitten_zizi

  • 데일리호텔 앱에 역삼 파고다 호텔이 싸게 나와서 예약하고 왔는데 다른 건 둘째치고 담배 냄새가 너무 난다. 이런 중앙난방 구조의 오래된 호텔들은 어쩔 수 없는 듯. 오늘도 침대가 둘; 로비를 중국인 관광객들이 점거했더군. #motel_life

    충현교회와 스타타워가 내려다보이는 비오는 밤 풍경은 아름답다.

    따뜻한 물 속에 들어앉아 까먹는 석류 맛. 피처럼 번지는 석류즙

    담배냄새 때문에 창을 열어놓고 잤는데 새벽에 윙윙 칼바람이 불고 갑자기 추워져서 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