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바다를 보다

그림.drawing 2004. 5. 31. 18:57

원한다면 단 몇시간을 달려가
깨끗한 바다를 보며 누워있을 수 있다는 것.
우리나라, 참 좋다 :-)

경포 앞바다에 앉아있자니
시원하게 습기를 머금은 바람이 온몸으로 스며든다.
종이도 축축하고(노트북에 습기 들어갈까봐 얼른 가방을 닫는다 -_-)
얼굴도 축축하고 옷도 축축하다.
비가 오려나 보다.

몇년 만에 본 선배님들께 맛난 회 얻어먹고,
바다가 보이는 콘도에서 자고 일어나
집으로, 집으로...

내일부턴 출근이다.
머리속은 무지 복잡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 하나.
일단은, 최선을 다해 보자.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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