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2024-05-13 월

잡글 2024. 5. 13. 22:27

2024-05-13 08:30 암벽화의 고무가 갈려서 나오는 미세한 가루에 접착제 같은 화학물질이 들어있어서 숨쉴 때 폐와 장으로 흡수될 수 있다는. 어렸을 때 뭔가 하고 싶다고 하면 부모님이 하던 얘기들 같다. 정말일까 의심하면서도 겁나서 점점 하기 싫어지는 효과(?)가 있었지.

2024-05-13 12:26 인사동에 숨어있는 이상하고 예쁜 곳. 전에 출근하다 길을 잘못 들어서 잠깐 들어왔던 적이 있는데 오늘 점심에 산책하다가 우연히 또 들어 가게 되었다. 마치 앨리스가 이상한 동굴로 들어가 듯이, 찾으려면 찾기 힘든데 생각 없이 걷다 보면 빨려 들어가 된다. 뭐 하는곳인지는 잘 모르겠다.

또 다른 골목으로 빨려 들어갔다. 아주 작은 방과 집들이 수도 없이 붙어 있는 거미줄 같은 골목. 문 앞을 지날 때마다 풍겨 나오는, 집 마다 다르고 또 비슷하기도 한 하수구 냄새와 담배 냄새와 알 수 없는 냄새들. 길에 나와 앉아있는 아저씨들이 많아서 사진은 한장 밖에 못 찍었다.

2024-05-13 12:50 자주 가는 호텔 옆 귀여운 카페
오늘 처음 가봄

2024-05-13 15:49 좁디 좁은 책상이 그나마 넓어짐(하얀 샘쑹 키보드는 이제 박물관으로 들어갈 예정;)

2024-05-13 18:47 ㅋㅋㅋㅋㅋ

2024-05-13 22:26 ㅋㅋㅋㅋ노땡이 어디서 짭 비스트메이커를 가져다 달아줌ㅋㅋㅋㅋㅋㅋ. 나 월급 깎였어도 그정도 살 돈은 있다니까 왜 안믿어줌? 왜? 🥹

'잡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05-21 화  (0) 2024.05.21
2024-05-18 토  (0) 2024.05.18
2024-05-17 금  (0) 2024.05.17
2024-05-15 수  (0) 2024.05.15
2024-05-12 일  (0) 2024.05.12
2024-05-11 토  (0) 2024.05.11
2024-05-10 금  (0) 2024.05.10
2024-05-08 수  (0) 202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