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6 금
잡글
2024. 9. 6. 21:37
2024-09-06 13:10
스님,
인간이 의무감이나 사명감, 내가 쓸모있는 존재라거나 어딘가에 필요하다는 자기효용감, 나나 내 삶이 무엇을 향해 가고 있다거나 점점 나아지고 있다는 느낌 등등, 존재해야 할 이유에 대한 생각(혹은 착각) 없이 존재한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기쁘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제가 그걸 할 수 있을까요?
2024-09-06 21:37 어제에 이어 혼이 빠져나간 것 같은 날. 하루종일 사무실에서 샌드위치와 단백질바로 끼니를 때우고 저녁엔 첫 운전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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