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2024-07-08 월

잡글 2024. 7. 8. 21:23

2024-07-08 15:28 chatGPT가 1초도 안돼서 할 수 있을 것 같은 일을 한달 가까이 눈알이 빠지게 붙들고 있다. 우리 인간이란, 인간의 상상과 계획과 추론이란 완벽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끝낸 일에서도 뭔가 계속 바뀌고, 숨만 쉬어도 해야 할 자질구레한 일들이 계속 후두둑 쌓인다. 모두 chatGPT라면 일초도 걸리지 않을 일들이다. 이렇게 우리는 일을 하고 돈을 벌고 삶을 영위해간다. 그 안에서 자신의 효용을 확인한다.
아직까지는.
#밥벌이

2024-07-08 21:23 내일이 방울이가 죽은지 2년 되는 날이다. 낮에 페북 들어가서 우연히 2년 전 글을 읽고 사무실에서 엉엉 울었다. 다음날 새벽에 갈 줄도 모르고… 병원에서 검사한 여러 가지 수치를 다 기록해 놓고 맨 마지막에 ‘방울이한테 내일 온다고 인사 못하고 온 게 좀 걸리네’ 이렇게 썼더라.
우리 언제 이별 할지 모르니 미리 미리 웃고 인사해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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