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17 수
잡글.blarr
2017. 5. 17. 13:08
- 2017-05-17 12:27 도법스님 선물해드려야 할 듯ㅋㅋㅋㅋ
- 2017-05-17 12:38 보기만 해도 아드레날린이 치솟는다. 나도 잘 할 수 있는데;
- 2017-05-17 12:54 이렇게 대답 꼭꼭 하는 애들이 있다.
우리집은 버디. 상냥하고 깜찍하다.
방울이 키키 이분들의 목소리는 그분들이 뭔가 필요로 하는 것이 있을 때만 들을 수 있다. 키키 이색기는 오줌누고 나와서 꼭 화장실 치우라고 냥냥거리는데 어느 성질 급한 고갱님 못지 않다.
루시는 말이 없는 편이다. 가끔 잘때 몰래 뒤로 다가가서 건드리면 천천히 뒤돌아보며 '꺡.(=휴 깜놀이네염)' 이정도 반응(그리고 곧바로 다시 잠듬).
우리집에서 제일 조용한 고양이는 지지. 꼴보기 싫은 고양이가 집사한테 알랑방구낄 때나 똥눌 때 조용히 지켜보고 있다가 몰래 다가가서 한대 후려치고 도망간다. 싸울 때도 소리를 전혀 내지 않는다. 강한 년.
지지가 소리를 내는 경우는 딱 하나 노땡한테 알랑방구 낄 때다. 예전엔 안그랬는데 몇년간 버디 귀염받는 걸 옆에서 보며 벤치마크한 게 틀림없다. 머리를 바닥에 문지르고 엉덩이를 하늘로 치켜들면서 괴상한 소리를 내는 자세는 아무도 없을 때 혼자 연습 많이 한 것 같다.
버디가 내는 소리는 꽤 깜찍한데 지지는 너무 괴상한 소릴 낸다. 좀더 연습해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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