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2017-04-20 목

잡글.blarr 2017. 4. 20. 23:51
  • 2017-04-20 01:38 사람들이 왜 자기 회사를 차리는지 오늘 십분의 일 정도 이해했다. #밥벌이
  • 2017-04-20 01:58 미세먼지를 뚫고 살아보겠다고 이런저런 것들을 주문함. #기승전쇼핑 #shopping​

    이건 뭐지.

  • 2017-04-20 10:51 지지합니다​! - '시골개' 1미터의 삶 스토리펀딩
  • 2017-04-20 10:55 이런저런 일 때문에 마음이 복잡해 밤새 일하고 들어온 노땡을 붙잡고 울고불고 하소연을 했다. 세세한 조언 끝에 노땡이 마지막에 보여준 것은 칼 세이건의 'pale blue dot'.
    고맙습니다.
  • 2017-04-20 12:45 리워드를 안받고 후원만 할 수 있는 옵션 좀 만들어주세요​. 다음카카오님(이름 바뀌었나?)
  • 2017-04-20 14:11 좋은 보스를 만난다는 게 얼마나 힘든 건지 새삼 깨달았다. 그 기준 중 '도덕성'이 얼마나 내게 중요한지도. 이건 좋은 시절에는 절대 알 수 없고 상황이 안좋을 때 드러난다. 지적 능력은 도덕성에 비하면 차라리 덜 중요하다. 거기에 열정과 추진력, 비전, 합리성, 인내심까지, 내가 원하는 걸 갖춘 보스를 나는 다시 만날 수나 있을까. 역시 혼자 일하는 편이 나으려나. 쉬운 게 없다. #밥벌이
  • 2017-04-20 15:02 영국 Hampole에 있는 'doctor's house' 혹은 'Ivy Manor'라 불리우는 폐허 이야기​. 이 집엔 Neil Silvester라는 정신과 의사가 살았다. 그는 1991년 24세의 정신질환자 Carol Barratt을 퇴원시켰는데 이틀 뒤 대낮에 쇼핑센터에서 열한살 된 Emma Brodie를 칼로 찔러 죽였다. 정신병자의 '묻지마 살인'이었다. 퇴원시켜서는 안되는 환자를 퇴원시켰다는 비난에 의사는 집을 버리고 다른 곳으로 떠났다. 차고에는 다섯대의 빈티지 카와 자동차, 심리학 잡지들을 그대로 두고. 그후 20년이 넘게 집은 버려진 채 폐허가 되었다.

    구글맵
    #폐허덕후
  • 2017-04-20 15:53 'C급 미싱사 김혜란(가명). 한국전쟁 이래 최초의 연대파업 구로동맹파업 주도'
    - 멋있다.
  • 2017-04-20 16:03 '청년 삶 위로한 '혼술남녀'…제작 환경은 '악몽'이었다'
    - 갑을관계, 고용주와 고용인, 상사와 부하(?) 직원, 이런 수직적 관계 위주의 사회에서는 계속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 2017-04-20 16:24 이제야 확인해본 고양이 손금. 방울이 키키 지지 루시 다 A 타입.
    버디는 한 발바닥에 C와 E가 섞여 있는데 딱 맞는 듯. 다섯마리 중 버디만 살이 안찌는 걸 봐도 그렇고.

    A타입 : 만져주는 걸 너무나 좋아는, 응석쟁이 아이돌 타입. 이름을 부르면 '냐옹' 하고 대답해주는 솔직한 성격으로, 낯가림이 적다. 모든 타입 중에서 사람을 가장 좋아하는 애들. 모두로부터 사랑받는 아이돌 기질의 소유자. 키우는 사람과의 상성이 좋은 건 말할 것도 없고,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낯가림이 적다. 만져주면 배를 보이며 발라당 드러눕는 것도 대부분 이 타입. 마음껏 귀여워해줘도 좋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알아채는 것도 특기라서, 집사가 쓸쓸해하는... (이하생략)

    C 타입 정점이 평평한 타입: 자신만의 페이스를 지키며, 조용히 지내는 걸 좋아하는 인도어(indoor)파. 취향이 까다롭고, 먹을 것도 가리는 미식가적인 면도 있다. 소란스러운 행동을 하는 일이 거의 없이, 조용히 빈둥거리며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 이 타입. 사람의 팔에 안기거나 안락한 장소에 조용히 앉아있는걸 좋아합니다. 자기 생활의 페이스가 지켜지기만 한다면 그다지 요구 사항을 어필하는 일도 없고, 주변에 민폐를 끼치는 일도 적습니다. 쓸데없는 일을 요령있게 피할 줄 아는, 똑똑한 면도 있습니다. 다만 자기 나름의 취향이 너무나 확실합니다. 특히 먹을 것에 대한 호불호가 격한 편이라, 음식을 절대로 입에 대지 않는 경우 단순히 입맛에 안맞는 것인지 몸이 안좋은 것인지 판단하기 힘든 경우들도 생깁니다. 이 아이들의 집사는 늘 건강 체크를 소홀히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E 타입 : 삼각타입. 주장이 확실하고 난폭해보이지만, 사실은 섬세한 성격. 자신의 세계를 중시하는 예술가 타입이 많다. 집사는 나름대로 귀여워해주고 있는데, 불만스러운 태도를 취한다던가 갑자기 화를 벌컥 낸다던가 하는 아이들이 이 타입. 자신의 세계를 방해당하는 걸 극단적으로 싫어하는 예술가 기질의 소유자입니다. 자존감이 높아서, 가족에 대한 집착도 그닥 없고 마음에 안드는 사람에겐 마음을 완전히 닫아버리는 일도 있습니다. 사실은 섬세한 면도 있습니다. 일견 자기 자신 밖에 생각하지 않는 것 처럼 보입니다만, 냉정하게 상대방을 관찰하는 면도 있어서, 가족내의 권력관계를 민감하게 캐치하기도 합니다. 음식에 대해선 그다지 집착이 없어서, 비만이 될 걱정은 없습니다만 마르다고 해서 무조건 건강한 것은 아니니, (이하 생략)
    http://blog.naver.com/dito_dito/220547916498
  • 2017-04-20 17:43 조카3호가 다시 피아노에 흥미를 갖고 열심히 하고 있다는 소식. 나도 초등학교때는 다른 아이들보다 잘 치는 축에 속했지만, 언니인 양주댁을 보며 난 아니구나 하고 접었다. 이모와 양주댁은 음악 전공이고 엄마는 피아노 교습을 해서 우릴 키웠고, 나머지 형제들도 다들 웬만큼 피아노를 친다. 막내는 피아노 기타 바이올린 모두 능숙하다.

    조카 1-3호는 우리 때와는 또 비교가 안된다. 내가 초등학교 고학년이 돼서야 더듬거리던 곡들을 다들 꼬꼬마때 아무렇지도 않게 연주해서 이젠 가족 모임에서 감히 피아노 앞에 앉지도 못한다. 이렇게 다들 피아노나 미술, 공예 같이 손으로 하는 자잘한 일들에 특히 강한데 이게 모계쪽 유전, 외할머니한테서 온 것이라는 사실을 최근에야 이모한테 들었다.

    안타까운 것은 나도 그렇고 조카들도 모두 어려서 뛰어난 재능을 보인다 해도 금방 흥미를 잃고 마는 거. 평생 이거만 하고 살 자신이나 뚝심이 부족한 것이다. 다른 하고 싶은 것도 너무 많고. 그런 사람들만 모인 가족이니 집안에서 이런 분야의 지원을 받는 것도 힘들고.

    초등학교 교사인 양주댁에 의하면 이정도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한 학년의 10 퍼센트 정도 된다고 한다. 그 애들이 뛰어난 연주가나 음악가, 아니 한 분야에서 뛰어난 뭔가가 되기 위한 조건 중 무시할 수 없는 것 하나가 '그것만 잘하는 것', 혹은 '이거 아니면 난 살 의미가 없어'라는 절박함 아닐까. 재능과 절박함 둘 다를 가진 애들이 얼마나 될까.
    조카들한테는 그게 있을까.
    나한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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