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2017-04-19 수

잡글.blarr 2017. 4. 20. 00:05
  • 2017-04-19 08:01 아홉시까지 출근하래서 늦을까봐 잠도 제대로 못자고 호텔 체크아웃하고 나왔는데... 회사에 오니 아무도 없고 불도 꺼져있다. 시계를 보니 7:59. 어쩐지 커피템플 들렀는데 "오늘은 일찍 나오셨네요"하시더라니.
    어쩐지 길에도 사람이 없고 해도 아직 안떴더라니 ㅜㅜ
  • 2017-04-19 18:29 조모님 인스타에서 (허락받고) 또 퍼옴ㅋㅋㅋㅋ @심상정 의원님 의원실 앞이라고.​

  • 2017-04-19 19:09 마음 속이 울그락푸르락 정돈이 안된다. 여러 사람의 여러 입장과 태도와 감정 사이에서 어지럽고 슬프기도 하고 절망도 하고 화도 난다. 아무래도 역부족이구나 싶다가, 원래 다 이렇게 어려운 거지 싶다가, 이게 다 무슨 소용인가 도망가고 싶다가, 아직 판단하지 말자 싶다가. 내 정신세계는 나를 비롯한 인간의 추한 면에 너무도 취약하다. 토할 것 같은데 이게 마음의 일인지 몸의 일인지 알 수 없을 때가 제일 힘들고 어지럽다. 아마 둘 다겠지.
    며칠 전 본 구절처럼, 인간에 대한 염증은 인간에 대한 애정으로 치료해야겠지. 내 힘으로 가능한지 모르겠다. 그 모든 인간의 추함 가운데 탐욕은, 정말 견디기 힘들다. 탐욕에 빠진 인간들을 어떻게 설득하나. 탐욕으로 설득하나.
  • 2017-04-19 23:47 퇴근하고 강의 듣고 집에 가는 길. 어제와 오늘 기침과 콧물이 멎어 좀 낫나 싶었는데 미세먼지 탓인지 이제 침 삼킬 때마다 목이 아프다. 내 삶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한다. 이런 식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이곳에서 누가 어떻게 살아남을까. 진심 궁금하다.
    이런 문제들에 국가를 넘어선 규모의 어떤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 이미 너무 늦었다 싶지만.
    오늘따라 지하철 안에 지독한 알콜 냄새가 가득하다. 두번을 갈아탔는데 가는 곳마다 인간의 체취에 섞여 미묘하게 다른 냄새들이 가득가득. 토할 것 같다. 금요일도 아니고 이제 겨우 수요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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