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키키와 방울이는 쌍둥이.
몸집은 비슷해도 식성과 성격과 좋아하는게 모두 틀리지요.
키키와 방울이가 가끔 싸우는 거 보면... 조놈들이 형제 맞나 싶을 정도로 무섭습니다 (뭐 그래도 엄한 바깥에 데리고 나가거나 병원에 갔다오거나 하면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둘이 착 달라붙어서 서로 뽀뽀하고 핥아주고 친한 척 하지만).



방울 : 이 쒜리, 까불어!
키키 : 내가 뭘 어쨌다고!



(방울, 등뒤의 털에 주목)
키키 : (커튼 뒤로 주춤) 이씨, 가까이오지마! 거기 서! 서!



방울 : (말로 해선 안되겠군) 끄아아아~ (이빨에 주목)



용호상박. 기세등등. 눈에서 레이저 나온다 @.@



키키 : 크앗, 나도 참을 만큼 참았어!



그러나... 한방에 찌그러지는 키키. 반항의 댓가로 이장면 뒤에 방울이의 연속 강펀치를 한참동안 맞았다는.



잠든 방울이



잠든 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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