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9 일

2024-06-09 09:54

2024-06-09 09:55 오늘은 냇가 산책

2024-06-09 10:05 몇년 전 여름 비온 후 산책하다 발견한 큰 바위. 한결같이 그 자리에 있어서 좋다.

2024-06-09 10:30 십 년쯤 전 다녔던 산책길에 오랜만에 왔는데, 길에 나뭇잎이 하나도 없이 흙바닥이 넓게 드러나 있다. 사람들이 모두들 맨발로 걸어간다. 신발을 신은 건 나 뿐이다. 맨발로 걸으려고 잎사귀를 다 치웠나보다.

사람이 거의 안 다니던 나의 ‘기쁨의 오솔길’이었는데. 이젠 많은 사람들의 기쁨이 되었네. 모두들 평화롭기를.

2024-06-09 17:38 #kitten_birdie

2024-06-09 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