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2022-08-22 08:06 체온 이마 36.7 / 목 37.3
산소포화도 8시간 전 90 / 지금은 97%
2022-08-22 10:14

2022-08-22 11:09 수술은 12월 16일로 미뤄졌다. 그 전에 나처럼 빵꾸내는 사람이 있으면 연락 준단다. 수술 전 검사(채혈, 엑스레이, 초음파, 심전도 등등)도 모두 다시 해야 한다고. 일 쉬기로 한 일정도 조절해야 할 듯. 뭐 기본적으로 그냥 될 대로 돼라 하고 있다. 내가 뭘 어쩔 수도 없는 일이고.

혼자 셀프간호를 하고 있자니 평소보다 오히려 더 규칙적으로 (늦게) 일어나서 밥도 잘 챙겨먹고 그렇네. 청소와 그동안 쌓였던 빨래까지 했다. 타이레놀과 코감기약(콘택골드)을 아침에도 먹었더니 특별히 아픈 데는 없어서 병원에는 저녁에 문 닫기 전에 가볼 예정.
#warmbody #COVID19

2022-08-22 17:52 병원 가서 신속항원검사하고 약 타와서 먹음. 소염진통제, 항히스타민제(콧물), 제산제인 듯. 티메롤이알서방정은 타이레놀과 비슷한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해열진통제로 따로 받았다. 항생제는 안들어있네.

2022-08-22 21:47 끈적한 땀이 엄청나게 났지만 이런저런 약을 먹어서 그런지 평소보다 에너지가 오히려 좋아서 두시간에 걸쳐 second series의 kapotasana까지 했다. 후굴 동작은 허리 아래 특히 허벅지의 힘을 많이 쓰게 되는데, 버피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고났을 때처럼 피가 핑핑 도는 쾌감을 맛볼 수 있다. (feat. 어디에 내놔도 우아한 실상사굿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