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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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work 2006. 1. 11. 22:39

문득 내가 다른 일에는 그다지 스트레스를 안받는데 일에 있어서는 엄청난 스트레스를받는다는 걸 알았다.
뒷골이 땡기고 숨이 답답하다.
내가 나를 이해시킬 수 없을때, 내 능력이 내 기대치와 다를 때와
내가 타인을 이해시킬 수 없을때, 타인의 능력이 내 기대치와 다를 때의 스트레스는 많이 다르다.
전자는 나를 불안하게 만들고 후자는 나를 좌절하게 만든다.
기운이 쭉 빠진다. 의욕이 사라진다. 투자한 시간에 비해 너무도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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