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2017-03-24 20:36 아보카도 씨앗을 버릴 때마다 그러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 단단하고 빛나는 둥근 것을 만들어내려고 꽤나 애썼을 것 같아서;​​

2017-03-25 16:48 흠집 하나 없이 아보카도 씨를 꺼내서 흠집 하나 없이 갈색 껍질을 벗겼는데 모든 게 있는 우리집에 이쑤시개가 없네. 유튜브를 뒤지니 테이크아웃 컵으로 수경재배하는 법이 나와서 짜잔. 만들었다. 그리고 오후 간식을 먹습니다. #vegetablegarden #avocado D+01​​

​​2017-03-26 아보카도 하나 추가요.​

2017-03-26 23:37 뭔가 진행되고 있다 :-0
갑자기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새의 세계...'가 생각나는; #vegetablegarden #avocado​

2017-03-31 3호의 등장(맨 왼쪽)​

2017-04-02 곤충핀 생각을 왜 못했지.​

2017-08-26 18:05 청명하고 아름다운 토요일. 볕이 너무 좋아서 하루종일 마음이 들떠있다. 캣닙 씨앗을 수확하고, 화분들을 정리하고, 루시 버디 먹일 캣그라스 씨앗을 뿌렸다.

일 때문에 집을 비우니 식물들이 많이 죽었다. 파인애플세이지와 페퍼민트가 있던 화분은 2주만에 완전히 말라죽어서 흙냄새를 맡아보니 고양이 오줌 냄새가 진동을ㅜㅜ(루시년 이년!).

아보카도 씨앗 두개는 죽어서 버렸고, 하나는 뿌리와 싹이 났는데 모르고 있었다. 죽은 것 같은데 혹시 몰라서 흙 화분에 심었다. 살아나주렴!
"나중에 아보카도 주렁주렁 열리면 어쩌지?"했더니 노땡이 "코스트코 앞에 가서 팔자"고. 좋은 생각이다.
#vegetablegarden​

2017-09-09 21:46 혹시나 하고 심었는데 역시 죽지 않았더라. 싹이 나고 있다. 세개 중 살아남은 강한 하나. 기대된다(내 키보다 커다란 아보카도 나무에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는 상상 중...).
#아보카도 #vegetablegarden​

2017-10-01 15:12 자라고 있다. 열매가 열릴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혹시 하와이 같은 데 가서 살지도 모르니까 일단 키우자.​

2017-12-10 11:35 루씨 이년이
#vegetablegarden #avocado​

2018-03-04 14:30 첫번째 겨울을 났다.​

2018-04-11 16:12 새 잎들.​

2018-07-13 장마에도 아보카도 나무는 열심히 자라고 있다. 열매는 못 맺겠지만 아무려면 어때. 이렇게 예쁜데.
#vegetable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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