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를 봤다. 심장이 요동치고 피가 끓는 것 같이 몸이 더워진다.(이렇게 말하니까 무슨 포르노를 본 것만 같군 -_-;)

설원. 악당들이 헬기에서 총을 쏘아댄다. 뒤에서 눈사태가 밀려온다. 주인공들은 보드와 스키로 도망을 간다. 엇, 살아남으려면 나두 보드쯤은 배워야할까?
멀쩡히 가던 버스가 사고로 갑자기 강으로 추락한다. 엇, 헤엄을 칠 줄 안다면 살 수 있을지도 몰라. 아, 수영쯤은 배워야겠군!

푸하핫. 정말 우습지 않은가. 대부분의 우리들의 전 일생에 걸쳐 그러한 일은 절대로, 한번도, 일어나지 않을 것인데 말이다.
어쩌면 아주 소수의 사람을 제외하고는, 생의 전체에 걸쳐 절대적인 쾌락, 순도높은 쾌락, 절정, 그것의끄트머리도 한번 붙잡아보지 못하고 죽는 것일 게다.

그렇게 생각하니 에효... 심심해빠진 인생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