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2015-05-27 수

그림.drawing 2015. 5. 27. 17:15
  • 2015-05-27 08:29 '나좀 봐'라는 듯 아침 빛 속으로 뛰어오른다. #kitten_zizi

  • 2015-05-27 13:38 - at SK T.um
    오랜만에 t tower. T um이란 게 있었네. 관광객들 견학도 오고 그러는듯. #t_um

  • 2015-05-27 15:50 - at Starbucks Reserve-소공점
    나의 해피 플레이스 starbucks #소공동 점. 일하러 왔는데 귀찮다.

  • 2015-05-27 17:15 병원에서 본 아저씨. 지구에 중력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대해 새삼 생각하게 된다. #drawing_yuna

  • 2015-05-27 17:42 #doggy_coco

  • 2015-05-27 18:36 northern red #salamander #drawing_yuna 이거 엉덩이에 문신할까.
    구워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

  • 2015-05-27 18:44 해가 진다. 한량 놀이 너므 좋아.
    번역하러 왔는데 한줄 했닼ㅋㅋㅋㅋㅋ

  • 2015-05-27 20:13 실리콘 밥그릇 샀는데 깨지지 않고 전자렌지에 돌려도 되고 환경호르몬 걱정도 없어서 좋은 듯. 핑크가 잘 어울리는 우리 지지. #kitten_zizi

  • 2015-05-27 택배 기사가 전화를 해서 엄청 큰 목소리로 엄청 바쁜 척 하며 자기가 반품할 물건을 가지러 가니 얼른 준비를 하란다. 반품할 물건은 하난데 두개를 다 가져가냐길래 하나라고 했더니 가져가냐! 마냐! 하며 선택을 하란다. 내가 집에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집에 사람이 있다고 물어보라니까 없다며 가져가냐! 마냐! 막 소리를 지른다. 땀이 찔찔 나고 심장이 벌렁거린다. 애꿎은 노땡한테 전화해서 짜증을 부렸다.

    어제 고양이용품몰에 전화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물건이 잘못 와서 내가 전화를 했는데, 내 말은 제대로 듣지도 않고 자기들 할 말을 먼저 한다. 엄청 바쁜 척을 한다. 누군 안바쁜가. (사실 난 안바빴다...) 애초에 지들이 제대로 보냈으면 내가 이 바쁜(사실은 안바쁜) 시간을 쪼개 가며 너랑 통화하고 있겠나. 그리고 너는 나랑 통화하는 일로 월급받고 사는 사람인데. 내가 왜 니 바쁜 시간을 뺏는 것처럼 느끼며 안달복달 볶여야 하지?

    모두들 점점 상대방의 말을 듣지 않고 자기 말만 한다. 점점 먹고 살기가 팍팍해지고 점점 바쁘다. 혼자서만 천천히 갈 수가 없다. 예의 따위는 점점 잊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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