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2020-11-21 17:20 김미희님 글 보고 읽고 싶어서 샀다.
두 꼭지를 읽고 나니 더는 못 읽겠다.
적어도 지금은 못 읽겠다.
#books #김완 #죽은자의집청소

 

 

2020-12-12 00:01 #books #김완 #죽은자의집청소

 

 

시사IN 기사

2020-12-16 23:57

이 글을 읽고 나서 몸이 썩는 냄새를 굳이 ‘척추동물’로 한정한 이유가 뭔지 궁금해졌다. 어디까지가 척추동물이며, 척추동물이 아닌 건 뭔지, 그것들이 썩으면 정말 척추동물이 썩었을 때와 다른 냄새가 날지 너무 궁금해서 찾아봤고, 모르고 있던 많은 것들을 (알아봐야 별 도움은 안되는 사실이지만...😳) 알게 되었다.


- 뱀은 척추동물이다.
- 뱀도 ‘목’이 있다. 양서류도 있다.
- 거미는 척추동물이 아니다. 척추동물이 아닌 것에는 곤충, 거미, 갑각류, 환형동물(지렁이, 거머리 등), 연체동물(달팽이, 오징어 등), 극피동물(불가사리 등), 편형동물, 강장동물(둘다 잘 모름;;) 등이 있다. 수적으로도, 종류도 척추동물보다 훨씬 많다.
......
그런데 지금 다시 보니 ‘척추동물’이 아니라 ‘척추를 가진 포유동물’이었네. 그렇다면 양서류와 물고기, 뱀 같은 건 냄새가 다른 걸까. 척추동물 중 포유동물이 아닌 건 또 뭐가 더 있을까.
#갑자기생물학공부를...
#books #김완 #죽은자의집청소

포유동물이 아닌 척추동물에는 조류, 양서류, 파충류, 단궁류(?)가 있다.

‘... 또한 많은 국가들의 동물학대법에서 보호대상으로 삼는 범위 또한 척추동물에 속하는 동물들로, 대표적으로 한국 동물보호법이 포함하는 동물들은 포유류, 조류, 파충류, 양서류, 어류이다.
...
다만 영국에서는 지능이 포유류와 조류에 못지 않는 문어의 동물권을 보호하기 위해 문어를 '명예 척추동물'로 임명했고, 스위스에서는 갑각류 또한 고통을 느낀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가재와 게를 산채로 찌거나 구워서 요리하는 것을 금지했다.’(출처)
- 스위스👍🏼. 한국의 간장게장 만드는 거 보면 뭐라 할지.

2020-12-20 19:15 ㅇㅔ이씨 오늘 계속 우네.
#books #김완 #죽은자의집청소

‘요컨대 인간은 애초에 자신을 쉽게 죽일 수 있도록 탄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