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02 일
잡글.blarr
2019. 6. 2. 23:06
2019-06-02 09:35 앞산에서 이 시간마다 딱따구리가 나무를 쪼는 소리가 울려퍼진다. 동네를 쩡쩡 울릴 정도니 엄청나게 큰 딱따구리가 아닐까 싶은데, 처음 이 소리를 듣고는 너무 반가웠다. 큰 딱따구리가 사는 숲이라니, 이사갈 마음이 다시 조금 접히기까지 했다. 알지도 못하는 저 큰 딱따구리가 나무 쪼는 소리는 이렇게 반가워하면서 나와 동족이며 이웃인 인간의 코 고는 소리를 나는 왜 견딜 수가 없나.
2019-06-02 14:28 요가 수업 후 점심
2019-06-02 15:21 유일한 동네 지인인 H님이 집에 오셔서 아쉬탕가 요가를 가르쳐주셨다. 한낮의 요가란 이렇게 좋은 것이었구나. 바람이 살랑 분다.
#warmbody
2019-06-02 22:38 카페 앞자리에 40대로 보이는 여인 넷이 앉아 큰 소리로 열렬히 수다를 떨고 있다. 누구는 젊어보이더라느니, 누가 그러는데 내가 너희보다 젊어보인다더라느니 호호호...
왜 듣는 내가 부끄러운가 허허허;;;
#그놈의동안타령좀그만 #보기엔다비슷하게늙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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