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1 일
그림.drawing
2018. 3. 11. 17:59
- 2018-03-11 09:09 ‘배우의 길을 가기 위해 애썼던 한 여자가, 이 바닥에서 이 짓 안하고 뜬 여배우는 없다는 세뇌를 받으며, 끌려다녔다. 꿈을 버려야 하나, 이 짓을 계속해야 하나.. 그녀의 자아는 매일 갈갈이 찢겼을 것이다. 어떤 이들은 그 길을 떠났고, 어떤 이는 이렇게 당하던 끝에 목숨을 끊었다. 그 길은 여전히 지뢰밭 투성이고, 매일 수많은 사람이 거기서 부상을 당한다. 부상을 당한 사람중 몇몇이 용기를 내, 이 길은 갈 수 있는 길이 아님을 폭로한다. 우리의 상처는 우리의 잘못이 아니며 이 길의 잘못이라고. 뜯어 고치자고.’
- ‘꿈을 버려야 하나, 이 짓을 계속해야 하나.. 그녀의 자아는 매일 갈갈이 찢겼을 것이다.’에서 눈물이 나기 시작해 그칠 줄을 몰랐다. 옳지 않은 것에 굴복하거나 타협하지 않아도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적어도 그런 기회가 더 많은 세상이 되었으면. 꼭 그랬으면 좋겠다.
고맙습니다.
나서 주셔서 고맙고,
이렇게 설명해주셔서 고맙고. 2018-03-11 10:43 공통의 적이었던 개들이 가고 난 뒤 여자들 셋이 자주 뭉침. 8년 만에 우리 집에 평화가 오나요.
#kitten_birdie #kitten_zizi #kitten_lucy- 2018-03-11 10:47 ‘섣부른 반성과 침묵으로 복잡한 삶의 문제에서 도망가지’ 않기.
- 2018-03-11 13:28 오늘은 양주댁이 준 공짜 쿠폰으로 스타벅스에 와서 제일 좋은(=눈에 안띄는) 자리에 앉았다! 스케치하러 왔는데 페북 보면서 울었다 웃었다 어쩔 줄을 모르고 있음. 휴.
지난 며칠간 에너지 레벨이 너무 낮았다. 사회나 정치 문제가 삶에 이렇게 영향을 주리라고는 내 젊은 시절에는 꿈도 꾸지 못했다...
선천적으로 의심이 많고, 뭐든지 남들이 말하는 대로, 보여주는 대로, 하라는 대로 하질 못하는 성격이다. 시간이 걸려도 여기저기 물어보고 이것저것 들여다보고 그리고 혼자 고민해서 스스로 이해하고 정리가 되어야 넘어갈 수 있다. 사회적 이슈 뿐만 아니라 공부도 그렇고 일도, 책도, 사람들과의 문제도 그렇다. 다른 사람들은 쉽게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들에서 걸려 넘어지는 경우가 많다.
쓸데없는 데 에너지를 쓰는 건가 싶어 조바심이 날 때도 있는데, 어쩔 수가 없다. 이런 조바심부터 내려놓아야지. - 2018-03-11 14:21 ‘고양이를 넘나 사랑한 화가, 변상벽 이야기’
- 고양이가 곁에 있다면 고양이를 그리지 않는 게 더 이상한 일이지 후후후후후루후 - 2018-03-11 15:44 공짜쿠폰 때문에 왔는데 배고파서ㅜㅜ 결국 배보다 배꼽이 커짐ㅋㅋㅋㅋ.
오늘은 ‘도망가는 고양이’를 그리고 있다.
#drawing_yuna새로 나온 빵 존맛 ㅜㅜ
- 2018-03-11 17:30 gonna be late mom. #존예 #kitten_lucy #kitten_birdie
- 2018-03-11 17:58 고양이 원없이 그리기 #drawing_yuna #kitt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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