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 2016-12-24 00:02 진엽 스님이 쓴 책공장더불어의 '개.똥.승.'
    언젠가 불한당 모임에서 사랑하는 존재를 잃는 것의 두려움을 이야기했을 때 도법 스님이 해주셨던 말씀이 여기 있다. 법구경에 나오는 얘기였구나.
    조카3호한테 보여주고 싶은 책이다. #books #개똥승​

  • 2016-12-24 00:18 턱시도 엄청 화났는데 왜이렇게 웃곀ㅋㅋㅋㅋㅋ
  • 2016-12-24 10:35 강형욱 훈련사​. 얼굴만 봐도 좋은 사람같은 사람들.
  • 2016-12-24 14:01 노땡은 가고 어제 못한 일을 하려다가 마음이 허전해 무릎에 지지를 올려놓았더니 그릉그릉하며 이내 잠이 들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작은 몸과 그 안을 조용히 들락거리는 숨. 너와 내가 지금 이렇게 살아있다. #위안 #kitten_zizi​

  • 2016-12-24 16:51 'Full Stack Product Manager'​. 사업 전략부터 서비스 기획, 마케팅 전략, 프로젝트 매니지먼트와 퍼실리테이터/커뮤니케이터의 역할까지 할 수 있는 인력.

    한국은 워낙 먹고 살기 힘든 나라라 이런 '유니콘과 같은' 인력들이 대부분 대기업이나 거대 포탈에 안착하게 되는데, 이런 데서는 유니콘의 업무 보다는 그냥 거대한 구조의 작은 톱니바퀴같은 업무들을 처리하며 인생을 보내게 된다. 물론 그걸 못참고 튀어나와 정말 유니콘 같은 스타트업을 만드는 분들도 있고(존경).

    고로 이 프리랜서 바닥에서는 사업 전략과 서비스 기획을 같이 할 수 있는 인력조차 찾기 힘들다. 물론 없는 건 아니고 나같은 사람들도 있지. 그동안은 가능하면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업무는 맡지 않았고 마케팅은 마케터의 업무라고 생각해왔는데 요즘 스타트업 비즈니스들을 많이 도와드리다 보니 사업 전략이나 서비스 기획과 마케팅을 분리해서 생각하거나 진행할 수가 없더라. 구축 들어가면 어쩔 수 없이 퍼실리테이터 역할도 해야 하고. 그래서 조금씩 영역을 넓혀갈 생각으로 이것저것 공부하려고 한다. 나중에 내 서비스를 만들게 되면 모두 도움이 되겠지. #밥벌이
  • 2016-12-24 20:27 크리스마스 이븐데 혼자 뭘할까 하다가 제일 좋아하는 걸 하기로. 알비노 숫사자님 어쩐지 지금의 내 정신세계와 비슷한 상태인 것 같아서 눈에 쏙 들어와 그리기 시작함. 택배박스 안에 들어있던 박스종이 위에 오랜만에 수채 색연필을 써봤는데... 이 상태에서 끝내야 하는지 감이 안잡힘ㅋㅋㅋㅋㅋㅋ. 이런 경우는 처음. #drawing
    ​울면서 그리기 시작했는데 그리기 시작하자마자 뚝 그쳤다ㅋㅋㅋㅋㅋㅋ 제게 이런 걸 주셔서 고맙습니다.

  • 2016-12-24 21:00 #drawing #drawing_yuna​

  • 2016-12-24 21:40 #drawing #drawing_yuna​

  • 2016-12-24 22:34 '자기에게 주어진 시대적, 역사적 임무가 뭔지 생각하지 않고 개인적인 면만 생각하는 국민의 공복이라니. 그 텅빈 정신의 당당함이 참으로 슬프다. 차라리 좀 부끄러워하며 얼버무렸다면 나 역시 평범한 인간으로서 그의 상황을 이해했을지 모르겠다.'
    - 우리가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이것이 인류에게 어떤 가치를 전할 수 있는 것인지 생각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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