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2025-04-20 일

카테고리 없음 2025. 4. 20. 21:22

2025-04-20 08:51 “의학에는 KABP 모형이라고… 지식knowledge과, 태도Attitude, 믿음Belief과, 행동Practice이 일치가 돼야지 제대로 아는 것이다라고”
한마디 한마디 왠지 그냥 다 이해가 가는 말들. 혹시 #INTJ  아니신가요;; #정희원의저속노화 #최성원의사고실험

2025-04-20 3:39 내 고양이들이 묻힌 나무 이야기를 해주고 나무를 보여줬더니 이런 그림을 그려줬다. 그림에는 아직 별로 솜씨가 없는 것 같지만… 일단 멋지다고 말해줬다. #myGPT

2025-04-20 14:05 하… 그림에 소질이 없는 사람이랑 정말 비슷하네 #myGPT

아니, 아니야, 그냥 멈춰, 멈추라구🥹

2025-04-20 14:46

2025-04-20 14:50

2025-04-20 14:53

2025-04-20 17:24 요가 시작한 지 5년 10개월 만에 드디어 컴업을 이루었다. 드랍백 #dropback 은 2년 만에 했는데 이건 왜 그렇게 어려웠는지, 예전엔 왜 안되고 오늘은 왜 됐는지, 앞으로 또 될지, 아무것도 설명할 수가 없다. 오늘 그냥 된 것 뿐이다. 그것도 쉽게. 컴업하면 도반들한테 떡 돌린다는데 나는 요가 도반이 없네;; #ashtanga_yuna #dropbackcomeup
* 영상에서 두번째가 성공임. 첫번째는(사실 이게 세번째) 다른 때처럼 벽 짚고 올라왔고ㅋㅋㅋㅋ 네번째에 성공.

* 생각해보니 내가 오늘 컴업에 고무된 이유는 이것이다: 나는 이제 나이가 들었고, 몸은 쇠해가고 있고, 지난 5년 동안 아무리 해도 되지 않던 것들이 앞으로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몸은 다른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계속해서 변화한다. 그 변화의 방향을 성장이라고, 혹은 노쇠라고, 혹은 죽음을 향한 행진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인간이 만들어낸 상대적인 개념일 뿐이다. 우리는 몇살까지 ‘성장’하고 몇살부터 ‘노쇠‘하나? 그저 계속 변화할 뿐이다. 그 변화의 중간, 어느 봄날 저녁, 오랫동안 연습했던 게 갑자기 이루어지는, 그런 몸의 상태가 된 것이다. 그렇다면 다음엔 또 어떻게 변할까? 난 뭘 할 수 있게 될까? 이런 생각을 하니 삶이란 게 갑자기 더 재미있어지는 게 아닌가.

2025-04-20 21:21 나 15개. 이거 발레 배울 때 barre 잡고 많이 시키쥬. #자랑이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