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이런 노래 가사를 읽다


W의 "만화가의 사려 깊은 고양이"
(Feat. 지선 - Stormy Monday Mix)


이 맘 때쯤 너는 항상 조금씩 말이 없어지네
날 위한 생선 한 조각도 너는 잊어버린 걸까?
밤새 펜촉 긁는 소리 좁은 방 온통 어지러운 스크린 톤
차마 눈치없이 너를 조를수 없었네
비 내리는 아침 어느새
가득 웅크린 채 잠든 너의 곁에 가만히 난 누웠네
반짝 빛나던 네 손끝에 흘러가는 꿈 한 자락
나는 너를 믿을께 나는 널 기다릴께
차가운 전화벨 소리 도대체 무슨 얘긴걸까?
천천히 아주 오랫동안 너는 울고만 있었네
비 내리는 아침 어느새
가득 웅크린 채 잠든 너의 곁에 가만히 난 누웠네
반짝 빛나던 네 손끝에 흘러가는 꿈 한 자락
나는 너를 믿을께 나는 널 기다릴께 이대로
높게 귀를 세우고 동그란 나의 눈으로
변함없이 착하게 나는 널 기다릴게 이제


글을 퍼오거나 노래 가사를 싣거나 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 가사는 읽을 때마다 웬지 마음이 뭉클해져서, 여기 내 공간에 올려두고 싶었다(저작권 침해인가?)
노래도 들어보고 싶은데...
그나저나 우리 방울이와 키키는 언제쯤
이런 사려깊은 고양이가 될 것인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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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서콩쥐 2005.04.17 16: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웅~ 저도 애들이 저런생각을 할거라고 생각하면 많이 미안해요 ㅜ.ㅜ 두리보다는 순금이가 젊잖은걸로 봐서 사려깊다고 해야할지...

  2. BlogIcon 누룽게이 2005.04.17 1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어.. 눈물날 거 같애 괜히. ㅠ,.ㅠ 근데 엊그제 키키는 윤수한테 왜 그랬대? @,.@

  3. BlogIcon 휘발성고양이 2005.04.17 2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키키가 윤수에게 어떻게 했는데요?

  4. BlogIcon 뾰족이 2005.04.18 0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선 한 조각이란 부분을 보니 며칠 전엔가 신문에서 본 만화가 생각난다. 고양이들은 수영도 못하고 물을 싫어하는데, 어떻게 생선을 좋아하게 되었을까?? 라는 만화내용에 나도 무척 궁금하더라. 왜 일까? @,.@

  5. BlogIcon yuna 2005.04.18 0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콩쥐 / 저희집 고양이 중에도 방울이(저 사진에서 앞에 나온 놈)가 좀 착해요. 그렇지만 사려깊은 정도는 아니고...누룽게이 / ''사려깊은 고양이''라는 제목만으로도 웬지 뭉클하지 않니휘발성고양이 / 윤수가 우리집에 뭘 갖다놓으려고 문을 열었더니 하악~을 여러번 했다는군요. 제가 없을때 누가 우리집에 들어가면 엄청 싫어해요뾰족이 / 왜 좋아하긴, 맛있쟎아 @,@(수영도 못하고 물 싫어하는 사람도 생선 잘만 먹드만)

  6. BlogIcon parkkong 2005.04.18 1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이런 것이구나...! 그 느낌으로 그린 만화는 어떻까 궁금합니다.

  7. BlogIcon 가브리엘 2005.04.18 1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째 난 프랜즈의 피비 생각이 나는걸까?

  8. BlogIcon 제프리 2005.04.18 14: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고양이만 보면 왜 가슴이 뛰는지... 전생에 고양이었나봐요~ ^-^;;

  9. BlogIcon 티보즈 2005.04.18 14: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고양이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곳에만 오면 매력적인 동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사진이라서 그런거겠지만...모델이 좋은건가..

  10. BlogIcon 휘발성고양이 2005.04.19 1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집고양이는 평소의 시간대가 아니면 내가 들어가도 싫어해요.(하악하는 정도는 아니지만^^)건 글코, 고양이가 생선을 좋아하는 이유는 사막에서 먹던 도마뱀의 맛과 생선의 맛이 비슷하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더구만요.

  11. BlogIcon 놀멘놀멘 2005.04.21 0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믿어주고 기다려주고... 저렇게 사려깊은 고양이를 원한다는 노래겠죠? ^^

  12. BlogIcon 행복휘파람 2005.04.21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업데이트하세요!

  13. BlogIcon yuna 2005.04.22 1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arkkong / 갑자기 만화책이 보고싶어지는데요가브리엘 / smelly cat~ smelly cat~ 프렌즈도 보고싶다제프리 / 전생에 자기가 너무도 좋아했던 것으로 태어난다는데... 제프리님은 전생에 사람을 좋아하는 고양이였나보군요. 후훗티보즈 / 우리 모델 방울이는 좀 의젓하지 흠휘발성고양이 / 도마뱀을 못먹어봐서 비슷한 맛인지 알 수가 없어요. 혹시 먹어보셨어요?놀멘놀멘 / 사실 사려깊은 고양이가 있긴 할거예요. 우리집 고양이의 경우, 키키보다는 방울이가 훨씬 사려깊죠. 할퀴지도 않고 깨물지도 않고... -_-;행복휘파람 / 업데이트했어요. 우헤헤

  14. Favicon of http://blog.paran.com/eternalhy BlogIcon 오늘도난 2005.09.16 1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들어 고양이가 왤케 예쁜지...정말 한마리 키우고 싶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