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을 들었다. 1년짜리이고 심심하고 돈 남을때마다 온라인 이체를 하면 되는건데, 세금우대도 된다고 한다. 무슨 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좋은거겠지 :)
이건 말하자면 어른용 돼지저금통이라고 할 수 있다.
월급을 그냥 막 써버리니까 하나도 남는게 없어서, 만들어봤다.
진짜 돼지저금통처럼 배를 째서 돈을 꺼내는 맛은 없겠지만, 어차피 난 돼지저금통에 저금을 해본 적이 한번도 없으니까...
사실 난 돈을 만지는게 싫다. 돈은 좋은데.
새 돈에서는 특이한 냄새가 나는데,그 냄새도 나쁘진 않다.
하지만 역시 돈을 만지는건 싫다. 결벽증인가?
그나저나 1년 후에 얼마가 이 안에 들어있을까?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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