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 2019-02-23 10:49 일반석은 일주일 전에 매진이라 유아동반석 끊었는데 유아 없다고 쫓겨나거나 벌금 물고 그러는 건 아니겠지...?
    미안해요 꼭 가야된단 말이예요ㅜㅜ.
    오, 내 옆자리도 유아 없는 할머니 앉으심ㅋㅋㅋ.
    할머니도 남원 가심ㅋㅋㅋㅋㅋ. 떡 나눠먹었당.

  • ​2019-02-23 12:20 엄청난 미세먼지를 뚫고 (#도법스님 말씀을 읽으며) 실상사 가는 중.
    ‘야 내가 거짓말하는 거 봤냐?’
    #ㅋㅋㅋㅋㅋ​​​

    ​‘이 삶이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 ‘​2019-02-23 혼자 오기는 처음.
    집에서 7시간 걸림.​​​​​​

    ​​이런 곳이 있었다니!

    이렇게 다 제각각 이쁘다니!

  • 2019-02-23 16:57 실상사 앞 부부목기에서 ‘남원의 삼대명물 부흥식도’를 샀다. 구석구석 들여다볼 수록 예쁜 게 많은 곳.
    실상사 종무소에 들렀는데 인드라망 소식에 낯익은 얼굴이. 안민농 이야기가 나와있길래 가져왔다. 그리고 종무소에 입춘방 남은 게 없나 여쭤보았는데 프린트해주셨다. ​​​​​​고맙습니다!​​

  • 2019-02-23 22:51 도법스님께 세뱃돈 받음ㅋㅋㅋㅋ
    고맙습니다. 아껴쓸께요!​

  • 2019-02-24 10:56 어제 다섯번째 실상사 불한당 모임에서 새로 오신 분께 도법스님이 ‘중도’가 무엇인지 (또한번) 설명하셨는데, 그게 참, 들으면 들을 수록 고개가 끄덕여지고 감탄하게 된다(붓다에게 그리고 도법스님에게). “있는 그대로의 길”로써의 중도를 설명하는 도법스님의 말씀을 조금 옮겨 적어보았다.

    ——————
    “... 이전의 수행 방법을 모두 버리고 아무것도 없는, 지도도 나침반도 없는 상황에서 붓다는 무엇을 했을까? 우리는 이때 붓다가 열두살 때의 농경제 경험을 떠올리고 깨달음을 얻었다고 쉽게 이야기하는데 그렇지 않았을 것이다. 내 생각에 아마 붓다는 ‘고통을 안고 있는 지금 여기의 나’에 직면했을 것이고, 치열하게 그 고통을 들여다보았을 것이다.

    ‘이 고통은 무엇인가?’를 관찰하고 고에는 제1의 화살인 생로병사와 제2의 화살인 우비고뇌가 있다는 것을 알았으며, ‘이 고통은 어디서 오는가?’라고 관찰하고 탐진치에서 우비고뇌가 생긴다는 것을 깨달았다. ... 결국 붓다의 깨달음의 출발은 ‘나라는 존재가 세상을 만나는 지점’이었다. 이렇게 찾은 해답을 개념화한 것이 십이연기이며 그렇게 지금 여기의 나에 직면해 바라보는 것이 중도이다.
    ...

    중도란 ‘있는 그대로의 길’이다. 찻잔을 있는 그대로 본다는 것은 무엇인가? 사회적이나 문화적으로 규정지어진 것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찻잔을 본다면, 찻잔에 술을 마셔도 아무렇지 않다. 삶이 홀가분해지고 평화로워질 수 있다. ... 인간이 고통스럽고 불행한 것은 대개 자승자박의 결과이다. 그걸 사람들이 알아듣기 쉽게 열두가지로 설명한 것이 십이연기이다. 꼭 열두가지일 필요도 없다. 어떤 사람들은 ‘무명’ 하나만 설명해도(“니가 잘 몰라서 그래”) 알아듣는다.”

    ——————

    - ‘지금 여기 고통에 직면한 나’를 들여다보고 인류를 고통에서 구원할 진리를 깨달은 자.

    #붓다로살자 #불한당 #도법스님

    실상사의 아침.​​​​​

  • 2019-02-23 16:16 지난달에 이 포스터를 사려고 했는데 와서 풀어보니 다른 포스터였다는... 이번에는 제대로 확인하고 사왔다.

    실상사 약사전의 철불. 유려한 곡선과 토실토실한 양감, 오묘하게 녹슨 색이며 텍스쳐 같은 것들이 마음에 쏙 들어온다. 아름답다는 말만으로는 조금 모자라고... 따뜻하고 신비롭다. 그 아름다움이 잘 드러난 사진이다.

    거실 푸른 벽에 붙일지 페인트칠한 후 침실 벽에 붙일지 고민 중. 일단은 냉장고에;

    #실상사 #붓다굿즈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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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 산내면 입석리 50 | 실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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