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멸치+큰멸치

잡글.blarrr 2003. 9. 14. 00:36






난 누구를 사랑하는게 뭔지 잘 모르겠다. 안다고 생각했지만 나는 조또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사실 누굴 사랑한다는게 뭘까 심각하게 생각해본 적도 없다는 것을 최근에야 깨달았다.

난, 나밖에는 모른다.
내게 다시 돌아오지도 않을 것을, 이크! 어쩌면 내가 플러스 2를 주었는데 마이너스 5로 돌아올지도 모를 것을, 내가 어째서, 어째서 투자해야 할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어쩌면.
어쩌면, `네가 나에게 플러스 5를 준다면 나는 너에게 플러스 50을 줄거야, 확.실.히`라고 공공연히 외쳐왔는지도 모른다. 하하!

하지만,
난 절대 플러스 50 따위는 줄 수가 없다.
내 안에는, 플러스 50은 커녕, 플러스 0.3조차 없기 때문이다.
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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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aya 2003.09.14 0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멸치...(진짜 멸치는...아니죠?)있잖아요, 근데 꼭 안에 있는 걸 꺼내서 주지 않아도 되잖아요..여기저기 세상에 많이 널려있는 것들 모아다가 줄 수도 있어요..(좋은 걸루다가 모아서..)

  2. BlogIcon GothicBoi 2003.09.14 0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또 모른다고요 하하 정말 솔직한 표현 맘에듭니다 ^_^저도 저밖에 모릅니다. 다른사람의 마음을 알 수있다면... 아마 더 고독해 지지않을까요? 남들 나쁘고 싫은 생각도 다 알게 되니까. 사람을 보기 더 힘들 것 같아요.딴것은 잘 모르겠는데 일단 자신이 행복해 져야지 다른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줄수있다는 생각은 들어요. 뭐 별로 나눠주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서도 (농답입니다 ^_^)

  3. BlogIcon Andy 2003.09.24 04: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토록 오랜시간이 지났건만, 난 저 물고기 종류를 몰랐다.그런데, 알고 보니 멸치였다니... 어쩐지...어? 이런... 저 위에 보니, `진짜 멸치는...아니죠?`라고...그럼, 뭐지? ㅠ.ㅠ우리집에도 비슷하게 생긴 놈들이 있는데... 걔들한테 물어볼까나...

  4. BlogIcon Andy 2003.09.24 04: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나저나 빨간색 참 예쁘게 나왔네. 음...어서 빨리 디카를 장만해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