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왜그런지는 몰라도난풍경보다는 사람이 나온 사진을 좋아하므로.
게다가 다큐멘터리 성격이 강한 매그넘 그룹의 풍경사진전이었으니까.
사실 그렇게 인상적인 전시회는 아니었지만,내가 생각했던 `재미없는` 풍경사진들 역시 아니었다. 몇몇 눈에 들어오는사진들을 집에 와서 매그넘 웹사이트를 뒤져 찾았다.


Rene Burri : 미국 뉴멕시코의 풍경

Peter Marlow : 블레노페스티니옥 마을(영국 웨일즈)

Dennis Stock : 고르드 가는 길에 만난 폭풍(프랑스 프로방스 지방)

절대다수를 점하는 흑백사진들 틈,한 구석에 몇점 전시된 Martin Parr의 사진들은 또 `역시나` 튀었고... 그 익숙하면서도희한하고 한결같이(!) 빤질빤질한느낌이라니 :O

매그넘 풍경사진전 소개 사이트: 인사동 선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이전에 마야님 제안으로샤갈전을 보러 갔던 곳인데, 난 까맣게 잊고 여길 찾느라한참 헤맸다. -_-;

그리고 이날 짬을 내어 휘발성고양이님이 추천한 `굿모닝 디지털, 굿모닝 카툰`전도 갔었다. 음... 전시물은 잘 모르겠고 여기서 받은 달력 종이는 참 이뻤다 클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