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원래 여름에 휴가를 잘 안 내기도 했고, 프리랜서로 일한 이후로는 '휴가'라는 말 자체가 낯선 나날이었지만 이번 여름은 너무 정신없고 바쁜 한달을 보낸 후 좀 지쳐서 월요일 하루의 휴가를 냈다. 토요일 밤까지 밀린 일을 다 끝내고 일요일 아침, 조카 4호 백일잔치를 보러 형제들과 고향에 갔다.

  • 우리 조카 4호 발. 동생 시댁네서 잔치 한다고 모였는데 형제 많은 우리 식구들이 집을 장악했다(-_-). 신기하다. 두 남녀의 만남으로 인해 이 많은, 생판 모르는 남이었을 수도 있는 사람들이 모여, 밥을 먹게 되었다. 신기하고 고마운 일이다. 2012-07-29 11:59:04

  • 그리고 엄마아빠네 밭으로. 십몇년 전 처음 왔을 때는 황량했는데, 엄마아빠가 이 땅을 아기자기하고 풍요로운 천국으로 바꿔놓았다. 2012-07-29 14: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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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슨 백화점 종이가방 느낌 2012-07-29 14: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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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히히 아빠가 냉장고에 쟁여둔 맥주 2012-07-29 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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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 2012-07-29 17: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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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밭에서 따서 바로 삶은 옥수수는 아무것도 안 넣고 삶았는데도 아주 달다. 2012-07-29 17: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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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쩜 이렇게 많이 열렸지 2012-07-29 18: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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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호박, 옥수수, 옥수수 수염, 아빠가 잘라서 형제들 수 대로 묶어놓은 엄나무, 그리고 밭 귀퉁이에 무서울 만큼 무성하게 자란 페퍼민트를 수확해 집으로 집으로. 2012-07-29 18: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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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 2012-07-29 18: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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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머니의 주문에 따라 첫째언니 양주댁이 할머니 약 타러 갈 때 멜 가방을 만들어왔다. 우리 할머니. 2012-07-29 19: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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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집에 잠깐 들렀다가 짐을 싸서 집을 나섰다.

다음 : 2012 짧은 여름 휴가 2 - 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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