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고기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식욕이 당겨서 많이 먹었다. 생각해보니 어제 저녁에 맵고 기름진 닭갈비를 먹었다.


인간의 마음이란, 몸이란, 것이 마치 흙으로 만든 그릇과도 같아서, 그 안에 담앜ㅅ던 것들이 어래되년 될 수록 깊은 흔적을 남기는구나.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흔적은 없어진다. 

나는 안도했다. 지금 내 마음을 붙잡고 있는 욕심, 불안들도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고 그 자리를 다른 것이 들어갈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다른 삶을 생각하고 있고 지금의 삶이 주는 것들을 잃을까, 그렇다면 내가 그것을 이겨낼 수 있을까 못내 불안했다. 하지만 나는 모든 중독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내 안에 들어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조금 편해졌다.

고기도 더이상 먹고 싶지 않았다.
참으로 오묘한 그릇이로구나 인간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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