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이비인후과

잡글.blarrr 2007. 5. 26. 00:52

넘흐도 활기넘치게 펄썩거리는 꼬맹이 고양이 덕분에 알러지성 비염과 기관지염이 다시 도져서, 지난번에 고양이 알러지 진단받은 이비인후과에 다시 갔다.

나 : 저, 또 콧물이랑 재채기나고 잘때 숨쉬기가 힘들어요 ㅠ.ㅠ; 전에 그 약은 꽁다리가 다 굳어서 안나와요 ㅠ.ㅠ;
의사아저씨 : 음... 고양이는 이제 안키우시죠?
나 : 저... 아직 키우는데요... 근데 이 알러지를 근원적으로 치료할 방법은 없을까요?
의사아저씨 : 직업이 수의사이시거나 하면 체질을 바꾸는 방법을 권해드리겠지만 그렇지도 않은데 고양이만 치우면 되는데 어쩌고 저쩌고 블라블라...
나 : 그건 제가 결정할 문제죠. 하하하
의사아저씨 : 방법은 있지만 비싼 수입 약물을 어쩌고 저쩌고... 치료 확률은 50%인데 어쩌고 저쩌고... 어떤 병원을 가셔도 그런 치료법을 권해드리지는 않을 겁니다. 어쩌고 저쩌고...
나 : 하하하 그렇죠.. 네...네...

한참 잔소리를 잔~~~뜩 듣고 코에 칙~ 뿌리는 약을 타갖고 왔다.
아효 무서운 아저씨. 그래도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렇지만 잘 살거예요.
:-)

'잡글.blarrr'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 챙김 명상  (5) 2007.06.22
데자뷰  (2) 2007.06.20
saturday morning special  (3) 2007.06.16
생존  (2) 2007.06.04
이비인후과  (4) 2007.05.26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  (0) 2007.05.17
삼거리 카페의 기억  (2) 2007.05.17
사람들  (0) 2007.05.08
꿈처럼 평화롭구나  (2) 2007.05.01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baxa.tistory.com BlogIcon 휘발성고양이 2007.05.28 2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질을 바꾸는 방법을 알려달라 하세요

  2. 레고 2007.12.19 05: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래 뭐 쓰세요? 모래 한번 바꿔보세요. 눈 아픈거랑 기침이랑 많이 줄어요. 알레르기 있는 사람이 에버크린같은 거 쓰는 거는 거의 자살이나 마찬가지예요. 전 cs향기모래응고형(흡수형쓰시면 안됨) 쓰는데, 굳기는 엉망이고(잘 부스러져요) 모래 덮는 거 잘 안 하게 되지만 알레르기에는 훨씬 낫구요, 플라스틱 파는 가게에서 네모난 바구니 하나 사다가 화장실 앞에 엎어놓으면 사막화도 거의 없어요.

    • Favicon of http://weblog.digitaldance.co.kr BlogIcon yuna 2007.12.20 2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밀모래랑 콩모래, 쌀모래 등등 섞어서 써요.
      자연 소재라 낫지 않을까 싶어서...
      반갑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