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2022-02-15 화

잡글 2022. 2. 15. 23:26

2022-02-15 08:47 도법스님이 읽어주시는 박노해의 시. 눈발이 날리는 출근길에 듣기 좋았다.
고맙습니다.

2022-02-15 20:25 #nikeplus

2022-02-15 20:43 퇴근길 기차 안에서 경쟁사 서비스 스크린샷 찍어서 클라우드에 업로드하다가(…) 이 사진을 발견했다. 며칠 전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울다가 샤워하고 운동을 시작했을 때 노땡이 내 폰으로 찍은 사진이다. 멀쩡히 집안일 하다가 바닥에 엎어져 엉엉 우니까 노땡이 깜짝 놀라서 왜그러냐며ㅋㅋㅋㅋㅋ 그러다 또 갑자기 벌떡 일어나 샤워하고 운동을 하니까 더 놀람ㅋㅋㅋㅋㅋ. #kitten_lucy #내가이백살까지살꺼라니까너는그러고도남을거라고

2022-02-15 23:24 올해는 어쩐지 대보름 음식을 먹고 싶어서 노땡한테 반찬가게에서 사다 달라고 했다. 밤에 퇴근해서 조금 먹어봤는데 맛있다. 내일 아침에 노땡이랑 먹을 것과 점심과 저녁에 먹을 도시락을 싸놓았다. 며칠 전 담근 물김치가 시원하게 익었다. 아침이 기다려진다😃. #단순한기쁨
……..
잘려고 누웠다가 대보름달한테 소원을 빌지 않은 게 생각나서 베란다에 나가서 달을 보고 부탁했다. 달이 아직 앞베란다 쪽으로 다 나오지 않아서 창문에 머리를 딱 붙여야 겨우 보였다. 내 소원은… 뭐였지…(갑자기 생각하려니 잘 생각이 안남;;) … 나의 궁극적인 소원은 인류의 불필요한 고통이 없어지지는 않더라도 줄어드는 것, 그리고 거기에 내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 도와줘 달아!하고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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