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 아침. 허겁지겁 달려 7시반 버스를 탔다. 비 소식은 사라지고 온 세상이 반짝거린다.(me2mms me2photo)2008-06-23 08:03:55

  • 10시 용대리 도착. 백담사 가는 버스 출발하기 기다리는 중. 되게 안가네 이거(me2sms)2008-06-23 10:54:28
  • 절이라기보다 휴게소같은 느낌이 되어버린 백담사. 클로버와 민들레가 만발한 뜰은 괜찮았다. 구름이 몰려오고 있다.(me2mms me2photo) 2008-06-23 11:46:59




    생전 처음 보는 이 예쁜 벌레와

    물이 고인 폐허의 사진은 동행인 다래님이 찍어준 것.
    나는 사진기가 없어서 휴대폰으로만 사진을 찍었는데 잘 나오지 않았다.

    그나마 이런 것은 잘 나온 편

    이건 다래님 카메라로 내가 찍은 것

  • 봉정암.밥얻어먹으려고 했는데 공사하느라 온통 시끄럽다.그냥 산장으로 가야겠다..(me2sms)2008-06-23 16:59:22
  • 소청대피소에서 밥하는중.경상도 아줌마 아저씨들 무지 시끄럽다.아휴(me2sms)2008-06-23 18:00:46


    저 밥 설익고 타고 그랬는데도 아주 맛있었다. 둘이서 다먹고 눌어붙은 건 다음날 아침에 물을 부어서 숭늉을 끓여 싹싹.

  • 앗 여자 둘이 쓰는 방에 젊은 남자를 배정해도 되는 것인가요?산장은 다 이런가?(me2sms)2008-06-23 20:20:53


    다음날 아침. 소청봉 산장에서 샘터까지 가려면 150미터를 걸어가야 했다.
    세수하러 가는 길, 머리 위에 피어있던 산목련.
    아침에 토끼가 세수하러 갔다가 물만 먹고 왔던 이유를 나는 이날 깨달았다.
    (물이 너무 차가워서 ㅜ.ㅜ;)

  • 대청봉.안개.아무것도 안보인다.(me2sms)2008-06-24 07:59:23



    안개 - 안개비 - 굵은 비로 이어진 산행길.
    중간에 잠깐 바위 밑에서 휴식.
    비가 와서 좋았다.

  • 빗속을 뚫고 비선대(me2sms)2008-06-24 14:21:15
    내려와서 막걸리 한잔(이것 때문에 산에 간다고 해도 좋을듯 싶다.
    내려올 때 힘들면 막걸리 마실 생각을 하면서 내려온다 -_-;;;)
  • 속초.하면 왜 20대 시절 생각이 날까(me2sms)2008-06-24 16:16:27
    버스를 타고 몇정거장 거리에 있는 속초 대포항에서 저녁을 먹었다.
    사진 오른쪽으로는 작은 배 위에서 낚시하는 아저씨가 있었는데
    우리가 밥먹고 나올 때까지 이 아저씨가 잡은 것은 다시마 하나.

    다시 버스를 타고 서울로.
    바다야 당분간 안녕.
  • 마무리된 줄 알았던 일에 또 뭔가 급한 요구사항이 있다는 소식(ㅜ.ㅜ)을 듣고 서둘러 집에 돌아왔다. 어제 경상도 사람들 때문에 한잠도 못자고 삭신은 쑤시는데 왠일인지 기운이 펄펄 난다. 이상도 하지.2008-06-25 00:05:45
  • 남편도 자식도 없어 그런지 혼자 살던 이의 죽음을 마주하면 생각이 많아진다. 미당이 살았던 폐가의 사진을 봤을 때도 그랬고. 박완서님이, 나중에 누군가 정리하기 쉽게, 버리고 또 버리고 최소한의 것만 갖고 살려 한다던 그 노력. 이 나이에 벌써 이해하면 안되는 건데.2008-06-25 00: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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