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2021-07-02 09:56

2021-07-02 10:36

2021-19:39
새벽배송 가시는 분ㅋㅋㅋㅋㅋ

저 암벽을 오를 생각에 눈을 못 떼고 있음😳

우리 만난지 이제 삼십년 되어가네.
삼십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내 발을 씻겨주는 분.
고맙습니다.

향긋하고도 비릿한 계곡 물 냄새 너무 좋았다. 그 물에 빠졌다 와서 그런지 기운이 막 솟는 것 같음😂.

2021-07-02 23:20 달콤한 잠이었다. 휴대폰도 안 터지는 산 속, 아무도 없는 계곡의 커다란 바위. 젖은 옷이 따스한 돌 위에서 말라가고, 햇살을 받은 밀짚모자 안에서는 어쩐 일인지 루시 냄새가 났다. 루시 볼 옆에 코를 묻으면 나는 향긋하고 고소한 냄새. 귓가에는 졸졸 물소리가 끊임없이 들렸고, 따뜻한 돌바닥을 쓰다듬으며 잠깐만 누워있어야지 하다가 나도 모르게 스르륵 잠이 들었다.
노땡이 찍어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