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2020-08-11~12

잡글.blarrr 2020. 8. 11. 10:37

2020-08-11 01:01 뭔가 근거가 있는 테스트로군. mbti 기반인가...?
#동물의숲테스트

2020-08-11 07:53 모델이세여?
#고양이의대왕
#kitten_belle

 

2020-08-11 10:36 자궁+난소 초음파와 진료를 보러 아산병원 산부인과에 왔다. 6개월 마다 검사해야 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계속 미루고 있다가 1년이 넘었길래 황급히 예약을 하고 왔다.

작년에는 다른 선생님 진료를 들었는데 자궁내막이 두껍다고(10mm) 자궁내막암 검사를 하라고 해서 예약했다가 취소했는데 이번에 5mm로 줄어들었다고. 자궁내막의 두께는 생리주기에 따라 변하는 건데 5mm면 주기가 어떻든 아주 좋은 편이라고 한다. 그리고 새로 생기거나 커진 혹도 없고 전체적으로 깨끗하다고.

오른쪽 하복부의 통증+잦은 소변+잔뇨감은 부인과 문제가 아닌 것 같다고 해서 소화기내과 진료의뢰서를 받아놓았다(비뇨기과를 받았어야 했나...?).

그리고... 그게 문제가 아니라 난소절제술 꼭 하라고. 이 병원에서 만난 산부인과 의사만 4-5분인데 세분한테서 이 얘기를 들었다. 일반인은 40대 이후 10만명 당 6명이 난소암 발병인데 brca2 있는 경우는 100명 당 6명이며, 폐경 전후로 그 비율이 확 더 높아지고, 난소암은 6개월마다 정기검진한다고 해서 예방이나 진단이 안되며, 일단 진단이 되면 3-4기라고. 결정적으로 우리집 가족력이 너무 엄청나니 한살이라도 적을 때 하라고. 수술의 장단점 같은 거 따질 때가 아니라고(수술의 단점은 강제 폐경으로 인한 갱년기의 도래이며 장점은 ‘죽지 않는다’는 것이다;;).

해야지...😥
그동안은 무슨 바보같은 자신감인지 안해도 건강할 수 있을 것만 같아서 좀더 있어보자 했는데, 지금은 자신이 없다. 배꼽 쪽 1-2cm 절개해서 내시경(?)으로 난소만 떼어내는 간단한 수술이고 2-3일 입원하면 된다고 하니 올해 내로 해야겠다.
마치고 나오니 비가 그쳤다.
#warmbody

* 여기 보니 자궁 내막이 너무 얇아도 두꺼워도 문제네. 지난번 의사가 권했던 자궁내막암 소파술 검사는 그다지 필요없었던 거 같은데🙄.

2020-08-11 11:58 지하철을 오랜만에 타서 한번은 거꾸로 타고 한번은 지나쳤다. 지금은 제대로 가고 있는데... 두정거장 째부터 지독한 냄새가 나기 시작. 이 전철 안에서 뭔가 썩고 있어🤮

2020-08-12 08:29 인스타에서 지켜봐온 대만 출신의 댄서 Mengke Wu. 멋있다. 11년의 댄서 커리어를 접고, 아니 그것을 바탕으로 다른 일들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까지 활동해온 네덜란드에서는 35세 정도면 은퇴해야 하는 댄서들의 재취업(?)을 위해 ‘omscholling’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은 어떤 제도들이 있는지 궁금하다.
나는 앞으로 뭘 하게 될까. 어떻게 살게 될까. 궁금하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야지.

2020-08-12 12:14 태어나서 처음으로 매일매일 일정한 시간을 들여 그림을 그리고 있다.
‘내가 지금 뭘 하는 걸까, 잘 할 수 있을까, 굶어죽진 않을까’ 따위의 생각은 하지 않으려 해도 뇌 한 구석에 자리잡고 있다. 그때마다 얼마전 책에서 본 이 구절을 떠올린다.
‘투명한 호수를 노 저어가는 것처럼’.
고맙습니다.
#books #소윤경 #호두나무작업실
#drawing_l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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