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2019-11-21 목

잡글.blarrr 2019. 11. 21. 21:31

2019-11-21 09:20 밤에​ 아무도 없는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사우나 삼십분쯤 하고 아무도 없는 호텔방에 돌아와 쓸쓸하게 푸욱 자고 싶다.
이른 아침에 깨어서 잠옷 입은 채로 나가서 따뜻한 소이라떼랑 서브웨이 샌드위치 사서 호텔방에 돌아와 야금야금 먹고 나서 해가 중천에 뜨면 근처 공원 산책을 하고.

2019-11-21 10:38 새로 산 (중고) 랩탑의 후기는 씨스터즈 단톡방에서의 깨방정 캡쳐로 대신한다.
#shopping​

2019-11-21 11:17 서점에서 눈에 띄어 전자책을 샀다. 건강한 식생활에 관한 최근의 연구들을 알고 싶었다. 탄수화물이냐 지방이냐의 논란에 대해 ‘모두에게 보편적으로 해당하는 완벽한 식사법은 없다’는 저자의 이야기는 8체질에 대한 시각과 상통한다.
인류는 조금씩 다른 여러 종족의 집합이다.
#살려고공부합니다
#books #바스카스트 #내몸에이로운식사를하고있습니까


2019-11-21 11:51 아침에 커피를 못 마시면 어쩐지 아쉬운 느낌이 있었는데 그 느낌이 사라져가고 있다. 맛있는 커피를 마시면 좋은 건 마찬가지지만 안마셔도 그만.

요즘 일이 밀려서 아침 일찍 출근(?)해 일하려고 시간 맞춰 전철역에 도착했는데 철도 파업으로 사십분을 기다려야 했다. 예전 같으면 애써 마음을 가라앉혔는데 지금은 그냥 사람들을 구경하고 책을 읽었다.

예전엔 타인에 대한 배려와 겸허함을 하루하루 애써서 만들어내야 했는데 지금은 따뜻한 마음이 그냥 생겨난다(안 그런 경우도 있지만). 그 마음은 원래 거기에 있었나. 모르겠다.

안심이 된다.
#붓다로살자

2019-11-21 14:19 dhamma.org에서 만든 모바일앱​​이 있었네. 매사츄세츠의 사야지 우 바 킨 기념회(?)에서 2년 전에 만든 앱인데, 구수련생 아이디/비번으로 로그인할 수 있고 명상 안내와 로깅 기능 등이 있다. 이번에 ‘내 주변 그룹 명상 찾기’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담마코리아에서 메일을 보내와서 알게 됐다. 최근에 서울에도 위빳사나 1일 그룹 시팅이 몇개 생겨서 한번 가볼까 하던 중. 밴드 앱에 알림이 올라오는데 이제 이 앱에서 보면 되는 건가.
​​​


2019-11-21 21:30 명상 모임 하는 곳에서 우연히 발굴된(?) 맛난 보이차 한 조각을 얻어 품에 안고 콧노래를 부르며 집에 돌아가는 길. 모자라는 것도 넘치는 것도 없이 평화롭다. 혼자하는 명상, 소규모의 정기적인 그룹 명상, 낯선 여러 사람과 하는 명상. 조금씩 다 다른데 모두 좋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 소규모의 그룹 명상을 하는 일은 지금의 내게 따뜻한 에너지를 주는 것 같다.
#붓다로살자

'잡글.blarrr'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11-27 수  (0) 2019.11.27
2019-11-26 화  (0) 2019.11.26
2019-11-25 월  (0) 2019.11.25
2019-11-24 일  (0) 2019.11.24
2019-11-21 목  (0) 2019.11.21
2019-11-15 금  (0) 2019.11.15
2019-11-12 화  (0) 2019.11.12
2019-11-11 월  (0) 2019.11.11
2019-11-09 토  (0) 2019.11.09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