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2019-10-31 목

잡글.blarrr 2019. 10. 31. 13:29

2019-10-31 09:31 아빠가 밭에서 주워서 형제들에게 나눠준 밤. 너무 맛있다.​

2019-10-31 11:09 어제는 새드구루(Sadhguru), 오늘은 페마초드론(Pema Chödrön)의 인터뷰를 봤다. 내용도 그렇지만 할머니 할아버지 둘다 어찌나 행복하게 웃는지. 어제 아침에 저 할아버지 인터뷰를 보고 나서 하루 종일 너그럽고 행복한 마음에 저 할아버지처럼 낄낄 웃으며 다녔다. 게다가 할머니가 하는 얘기는 몇달 전 내가 깨달은 것과 같은 것 같아.

역시 영문 자막 밖에 없어서 조금 발췌를 해보았다. (할아버지는 반말로, 할머니는 존대말로 번역한 것은 그냥 태도에서 내가 느낀 바를 반영한 것. 내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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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드구루(Sadhguru)
(17:48)
"현재까지도 우린 원자 하나도 완전하게 몰라. 어떻게 쓰는지도 몰라. 우리는 이 지구에 있는 모든 것의 사용법을 알지. 90퍼센트, 혹은 99퍼센트의 원자가 비어있는데 그 빈 곳에 무엇이 있는지 몰라. 우주의 99퍼센트가 비어있는데 그 안에 뭐가 있는지도 몰라.
마치 이런 것과 같네. 내가 자네에게 수백만개의 퍼즐 조각을 줬어. 두세개의 조각을 가지고 자네는 그림을 맞췄다며 좋아해. 근데 어쩌나, 조각은 수백만개인데. 지금 이 모든 조각을 모아서 퍼즐을 완성한 사람이 있나?
아뇨.
그럴 바엔 아예 그림을 맞추지 말라는 것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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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마 쵸드론(Pema Chödrön)
(19:14)
"요즘 일어나고 있는 경험은, 음,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음, 모든 것이 중립적이라는 거예요. 우리가 보고 듣는 모든 것이, 어떤 면에서 -- 어떤 사람은 좋아고 하고, 어떤 사람은 나쁘다고 하는 그런 것들 말이예요. 그런 의미에서 '중립적'이라는 겁니다.
...
내가 처음 이걸 깨달았을 때, 감정을 주체할 수 없어 울고 또 울었어요. 모든 사람들이 이걸 이해하지 못해서, 그렇게 스스로에게 또 다른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걸 이해하지 못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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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길이 도처에 있어도 진짜 절실해지기 전에는, 죽을 만큼 필요하기 전에는 그 길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거겠지. 나도 그랬고.
그래도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에게 가서 닿기를.
#youtube #붓다로살자

2019-10-31 12:21 나와 비슷한 유형의 사람을 만나고 싶다.
사람이야 다 비슷하고도 다 다르겠지만.
요즘은 ‘5번’, ‘intj’를 만나 수다 떨고 싶다.
이사람 나랑 같네​.
‘당신이 5유형이면 INTP, INTJ, ISTP, ISTJ의 성격을 가질 확률이 매우 높고 INFP, INFJ의 성격을 가질 확률도 높은 편이다.’
라는데 내 주변엔 5 유형도 없고 intj도 없다.

​(출처​​)

(출처​)
분포 자체가 적구나 5번 intj는. 지금까지 만나본 적이 있을까? 기억나는 사람이 없어...​


intj에 대한 묘사​ 중 너무도 와닿는 것: ‘어떤 상황이 바뀌어야 하는 합리적인 이유를 제시해준다면 계급, 신념, 전통까지도 기꺼이 버릴 사람이다.’ㅋㅋㅋㅋ. 읽으면 읽을 수록 너무 나다😳. 맨 마지막이 특히 와닿네: ‘여기 나열된 단점을 모두 자랑스러워하고 있을 것이다.’😳
나와 반대 유형(esfp)의 특징​을 읽으며 마음 속에 어떤 것이 올라오는지 살펴보았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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