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2019-10-26 토

잡글.blarrr 2019. 10. 26. 21:06

2019-10-26 12:03 https://youtu.be/GXoErccq0vw
Jay Shetty가 누군지 모르고 봤다. 런던에서 태어나 인도에 가서 승려가 되었다가 ‘세상으로 돌아와’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인플루언서이자 기업가가 된 사람이라고. 역시 한글 자막이 없어서 아쉽다. 어렵지 않은 영어고 자막도 나오니 가능하면 한번 들어보시길.

가장 마음에 와닿은 부분은 마지막에 나오는 이 사람의 비전. 내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해 생각해온 것(내가 하려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 해주었으면 하는 것🌝)과 비슷하다.

(49:15)
“education over entertainment”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혁명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싶다. ... 넷플릭스를 보는 것처럼 너무 재미있으면서도, 자기도 모르게 인간의 행동, 마음, 신경과학 등등 모든 것을 배우게 되는 것이다. ... 미디어가 사람들을 무감각하게 만드는 게 아니라 excite, elevate, enlighten하는 도구로 쓰이는 것이다.”

그 다음, 마지막으로 나오는 말에 동의하고, 또 감동했다. 나는 이게 현재의 종교(라고 쓰고 ‘불교’라고 읽는다)가 가야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50:51)
“가장 고귀한 형태의 자비(연민)는 사람들이 변화하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지금 있는 곳으로 가서 만나는 것이다. 이게 내가 이 세상에서 하고 싶은 일(impact)이다. The hightest form of compassion is to meet people where they already are, rather than expecting them to change, and yeah, that’s the impact i ‘d like to have in the world.”

———

언젠가 유튜브가 추천해줘서 보기 시작한 이 채널은 저명한 학자나 저술가들을 초청해 한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누는데, 대부분 내 관심 분야이고(내 관심분야가 좀 넓다;;) 아침밥을 먹고 도시락 싸고 커피 내리면서 보기 딱 좋은 길이다.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는 걸 확인하고, 그들이 읽은 책이나 만난 사람들 얘기를 듣고 더 찾아보고, 그들이 하고 있는 일을 보며 나도 내가 하려는 일을 더 잘하고 싶어진다. 한마디로 한 ‘사람’을 만나 얘기를 듣는 느낌. 정신이 고양된다. (이게 유튜브의 힘인가😅)

지난번에 나온 유발 하라리도 그렇고 이 사람도 (자신은 지금도 승려라고 함) 규칙적으로 명상 혹은 수행을 한다고. 명상이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종교적이거나 신비한 무언가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내부와 외부의 수많은 노이즈를 잠재우고 지금 여기에서 필요한 것에 집중하게 해주는 훈련 도구라는 사실을 이야기하는데, 역시 동의한다.
요즘 이런저런 방법으로 명상에 대한 실험을 하고 있는데 이 얘기는 다음에 자세히 해보고 싶다.
#youtube

2019-10-26 13:17 가을 아침 일하러 가는 길. 몸도 마음도 상쾌하다.
#nikeplus​

​​2019-10-26 13:59 벌써 2년 전이라니​​. 힘들었던 기억과 따뜻한 기억들. 인간으로 태어나 사람들을 만나고 같이 일을 하고 얘기를 하고 같이 먹고 웃는 게 얼마나 좋은 일인지 새삼 느낀다. 아, 뭐 동물로 태어나도 할 수 있겠지만;; 하하하하하하.

2019-10-26 17:24 '나의 의지와 무관하게 무의식적으로 훈습된 것들이 해체되면 그 빈곳을 대신 채우는 것은 생명에 대한 따스한 느낌입니다. 어쩌면 그 따스한 느낌이 확장되며 자기 방어 기제가 해체되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
그 어떤 생명체도 사악하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의 신체는 선한 생명력과 에너지로 꿈틀거립니다. 다만 그의 머릿속에 각인된 엉터리 관념들과 그것들에 연관되어 자동으로 작동되도록 코딩된 무의식적인 자기 방어 기제가 잘못되어 있을 뿐입니다. 그것이 바로 고통의 원인입니다.'
​​

요즘 느끼는 변화를 너무 잘 설명해주셨다.
마치 시나 경전 구절같이 아름다워. 읽고 또 읽어본다.
고맙습니다.
#붓다로살자

2019-10-26 19:45 집에 오는 길, 마트에서 싸게 산 포도와 단감을 이고지고 오는 길에 가족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함께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는 것을 잠시 서서 들었다. 어렸을 때 좋아하던 슬픈 가락의 동요 세 곡을 듣고,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길~’을 뒤로하고 아쉬운 발걸음을 떼었다. #nikeplus​​



2019-10-26 20:59 하고 싶은 게 또 생겼다.
이건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은 일인데, 이런 건 평생 처음인 듯.
운동하기 전에 샤워하면서 생각난 건데 아이디어가 마구 떠올라서 지금 운동하면서 약빤 것처럼 가슴이 두근두근.
일단 운동 좀 하고.

2019-10-26 22:35 칭구들아!
드디어 내가 #숩타쿠르마사나 를 한...건 아니고
드디어 발이 목 뒤로 넘어갔어!
두 발을 한꺼번에 넘기진 못하지만ㅋㅋㅋㅋ
연습은 3주 정도 했고 왼발은 지난주부터 넘어갔는데
오늘은 오른발도 넘어감!
처음엔 다리가 짧아서 안되나 했는데😭 연습하면 되는 거였어.
(물론 안되는 것도 있겠지🌚;;)
이 선생님이 가르쳐주신 대로했음​. 사사 사랑한다 유튜브.
#youtube #민광 #ashtanga

'잡글.blarrr'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11-01 금  (0) 2019.11.01
2019-10-31 목  (0) 2019.10.31
2019-10-29 화  (0) 2019.10.29
2019-10-27 일  (0) 2019.10.27
2019-10-26 토  (0) 2019.10.26
2019-10-25 금  (0) 2019.10.25
2019-10-22 화  (0) 2019.10.22
2019-10-21 일  (0) 2019.10.22
2019-10-19 토  (0) 2019.10.19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