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2019-10-20 07:41 실상사 가는 길. 저녁인 #불한당 공부 시간이 오늘로 바뀌었고 어제는 종일 일하느라 오늘 당일치기로 다녀오게 됐다. #조카3호 한테 얻은 절스러운🌝 회색 신발과 친구한테 얻은 보살스러운🌚 개량한복 바지를 입었고... 파카를 개시했다. #nikeplus​

2019-10-20 10:15 기차 안에서 이어폰을 끼지 않고 야구 중계를 보는 중년의 남자 승객이 있어서 승무원이 지나갈 때 쫓아나가서 일렀다. ‘합의를 이행하라’는 문구를 등에 붙인 승무원은 나보고 그 사람이 몇호차 어디쯤 앉았냐고 물어보고는 먼저 들어가있으라고 하고, 조금 있다 오셔서 지나가다 발견한 척하고 시끄러운 승객에게 주의를 주었다. “소리를 완전히 줄여주세요. 완전히 줄이셨어요? 아무리 작은 소리라도 다 들립니다.”라고 확인하고 가셨다. 어우 멋져.
나는 자는 척했다😅.

2019-10-20 17:27 #도법스님 훈장 구경함😲
실상사 오면 따뜻한 둥지에 들어오는 느낌이다.
불한당 공부 후 시간이 잠깐 나서 약사전 철불님(이름 또 잊어버림...) 앞에서 명상을 했는데 한참 있다 눈을 뜨니 옆에 5-8살 쯤 되는(부정확함. 꼬마들 나이 잘 모르겠음😳) 꼬마 아가씨들 두명이 나를 따라 앉아서 명상을 하고 있었다. 아휴 아휴 #귕영웡​

​2019-10-20 19:22 드디어 은달래를 가보았다.​

2019-10-20 19:27 남원역으로.​